[신년사]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미래사회 준비하는 세종교육이 시작하는 첫 해 될 것"

최문갑 2020. 12. 31.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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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30일 발표한 신년사를 통해 "코로나의 터널을 빠져 나왔을 때, 우리는 새로운 학교의 모습을 볼 수 있어야 한다"며, "우리 세종은 이것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교육감은 코로나19에 대해 "모두의 노력으로 철저한 방역 속에 교육할 수 있었다"며, 코로나19로 여러 어려움을 이겨내야 했던 지난해 서로에게 고맙고 서로가 자랑스러웠던 한 해였다고 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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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진 교육감
[세종=쿠키뉴스] 최문갑 기자 =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30일 발표한 신년사를 통해 “코로나의 터널을 빠져 나왔을 때, 우리는 새로운 학교의 모습을 볼 수 있어야 한다”며, “우리 세종은 이것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교육감은 코로나19에 대해 “모두의 노력으로 철저한 방역 속에 교육할 수 있었다”며, 코로나19로 여러 어려움을 이겨내야 했던 지난해 서로에게 고맙고 서로가 자랑스러웠던 한 해였다고 회고했다.

이어, “올해도 세종교육공동체는 철저한 방역을 통해 교육을 지켜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 교육감은 “유치원으로부터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에 이르는 각 급별 교육의 목표를 설정했다”며, “올해부터는 구체적인 실천을 시작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숲·놀이·생태 중심의 아이다움 유아교육과정,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생각자람 초등교육과정, 진로성숙도를 높이는 나다움성장 중학교 교육과정, 개인 맞춤형 진로진학지도를 펼치는 일반고 르네상스 등 학교 급별 교육 목표를 설정했다.

그러면서 “학교 문을 닫은 후에야 학생과 교사가 교실에서 가르치고 배운

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돌봄교실과 급식실에서 이뤄지는 보살핌이 얼마나 필요한 것이었는지를 경험했다”며, “학교는 학생의 삶의 전체를 책임지는 곳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에서 학생은 행복해야 하고, 안전해야 하고, 성장해야 한다”라면서, “학교는 가르치고 배우는 곳, 보살피는 곳, 만나고 나누는 곳, 학교의 테두리를 넘어 마을로 세상으로 뻗어나가는 곳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최교진 교육감은 “교육은 만남이고 나눔이다”며, “2021년은 이 어둠의 터널을 지나 만남이 반갑고, 나눔이 행복한 한 해가 되도록 우리 다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mgc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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