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길강·오대환·예지원·김선영·오윤아, 남녀조연상 [KBS 연기대상]

김유진 2020. 12. 31.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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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길강과 오대환, 예지원과 김선영, 오윤아가 남녀조연상을 수상했다.

미니시리즈 부문 남자 수상자는 안길강('출사표')이었다.

장편드라마 부문 남자 수상자는 오대환('한 번 다녀왔습니다')이었다.

미니시리즈 부문 여자 수상은 예지원('도도솔솔라라솔')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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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안길강과 오대환, 예지원과 김선영, 오윤아가 남녀조연상을 수상했다.

3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아나운서 도경완과 배우 조보아, 김강훈의 사회로 '2020 KBS 연기대상'이 진행됐다.

조연상 시상은 미니시리즈 부문과 장편드라마 부문으로 나눠 시상됐다.

미니시리즈 부문 남자 수상자는 안길강('출사표')이었다. 안길강은 "아버지 어머니, 아들 상 받았습니다"라며 "내년에 '대박 부동산'이라는 작품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채찍질로 알겠다"고 말했다. 또 아내와 두 딸에 대한 고마움과 드라마 스태프들에게 인사했다.

장편드라마 부문 남자 수상자는 오대환('한 번 다녀왔습니다')이었다. 오대환은 "시청자에게 위안을 줄 수 있는 따뜻한 드라마를 할 수 있어 기뻤다"며 '한 번 다녀왔습니다'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또 "아내와 사랑하는 4남매에게 고맙다"고 전했다.

미니시리즈 부문 여자 수상은 예지원('도도솔솔라라솔')이 차지했다.

예지원은 "제가 그동안 당연하게 누렸던 많은 것들을 더 소중하고 감사하게 느끼는 시간이다. '도도솔솔라라솔'은 일상의 소소한 즐거움에 집중할 수 있는 작품이었다.

장편드라마 부문 여자 수상자는 김선영('오! 삼광빌라!)과 오윤아('한 번 다녀왔습니다')가 수상했다.

김선영은 "지금 드라마를 계속 촬영 중인데, 끝까지 안전하게 잘 마쳤으면 좋겠다. 또 이 상을 저와 함께 연기하는 모든 배우 분들, 그리고 특별히 인교진 님과 함께 하겠다"며 드라마에서 함께 호흡하는 인교진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오윤아는 "'한다다'는 힘든 시기에 많은 분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는 작품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찍은 작품이었다"고 고마운 사람들에게 인사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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