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코로나 확산세에 한 달간 전면 봉쇄조치

김혜민 2020. 12. 31.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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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가 영국에서 시작된 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자 전면 봉쇄조치를 도입했다.

아일랜드는 이미 크리스마스 전날인 24일부터 내년 1월12일까지 사실상의 봉쇄조치인 코로나19 대응 5단계에 들어간 바 있다.

하지만 변이 코로나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고 판단, 보다 고강도 조치를 단행했다.

이달 초 아일랜드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수는 200~300명 수준이었지만 전날 1718명으로 팬데믹 이후 최다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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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아일랜드가 영국에서 시작된 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자 전면 봉쇄조치를 도입했다.

31일 외신에 따르면 미홀 마틴 아일랜드 총리는 대국민 연설을 통해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집에서 5㎞를 벗어날 수 없고, 비필수 상점은 영업이 금지된다. 결혼식과 장례식에 일부 인원을 허용하는 것 외에는 사회적 만남도 허용되지 않는다.

아일랜드는 이미 크리스마스 전날인 24일부터 내년 1월12일까지 사실상의 봉쇄조치인 코로나19 대응 5단계에 들어간 바 있다. 다만 비필수 상점은 물론 체육관 등은 문을 열 수 있도록 했고, 이동에도 특별한 제안을 적용하지 않았었다.

하지만 변이 코로나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고 판단, 보다 고강도 조치를 단행했다.

이달 초 아일랜드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수는 200~300명 수준이었지만 전날 1718명으로 팬데믹 이후 최다를 기록했다.

김혜민 기자 h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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