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메추리 농장,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 검출 .. 고병원성 검사중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2020. 12. 31.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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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31일 경주시 내남면 메추리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경주 희망농원 농장으로부터 17.4㎞ 떨어진 해당농장은 메추리 1만900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최근 산란율 저하와 폐사 현상을 보이고 있다는 신고를 받은 경북도는 폐사한 닭을 검사한 결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을 확인했다.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확진될 경우 해당농장 사육가금은 모두 살처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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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전 전남 곡성군 곡성읍 한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이 나와 방역 당국 관계자가 인근 농장에서 사육 중인 가금의 예방적 살처분을 준비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경상북도는 31일 경주시 내남면 메추리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경주 희망농원 농장으로부터 17.4㎞ 떨어진 해당농장은 메추리 1만900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최근 산란율 저하와 폐사 현상을 보이고 있다는 신고를 받은 경북도는 폐사한 닭을 검사한 결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을 확인했다. 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가 진행중이며, 검사결과는 1~2일 소요될 예정이다.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확진될 경우 해당농장 사육가금은 모두 살처분된다. 반경 3㎞이내에 가금류 전업규모 농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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