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구치소 확진자 추가 땐 오후 6시까지 벌써 800명 넘어서

이해준 2020. 12. 31.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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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서울 동부구치소. 종합민원실 폐쇄를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뉴시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31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677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613명보다 64명 많다.

이 수치에는 추가 발생한 동부구치소 확진자 130여명이 포함되지 않았다.

법무부가 전날 동부구치소 직원 465명과 수용자 1298명을 대상으로 4차 전수 조사를 한 결과 수용자 12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전날 동부구치소에서 강원북부교도소로 이송된 수용자 126명 중에서도 5명이 확진됐다. 이들을 더할 경우 이미 808명이다.

또 자정까지 집계가 이어지면 31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확진자는 1000여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시도별로 보면 경기 204명, 서울 202명, 인천 50명, 부산 38명, 울산 35명, 대구 31명, 강원 27명, 경남 26명, 경북 19명, 충남 14명, 대전 8명, 전북·광주 각 7명, 충북 5명, 전남 3명, 세종 1명이다. 17개 시도 가운데 제주에서는 현재까지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677명 중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이 456명(67.4%), 비수도권이 221명(32.6%)이다.
이달 25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241명→1132명→970명→807명→1045명→1050명→967명이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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