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허태정 대전시장 "4차산업혁명특별시 조성"

명정삼 2020. 12. 31.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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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은 신년사에서 "코로나19 위기가 계속되고 있는 엄중한 상황에서 신축(辛丑)년 새해를 맞이해 안타깝지만, 시민 여러분 안에 희망이 있다"라고 전했다.

경제 상황도 지속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하고, 이 가운데 일상의 불편과 피해를 감수하면서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시민과 감염병 확산 저지와 치료에 혼신의 힘을 쏟고 있는 방역관계자와 의료진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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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권 메갈로폴리스를 주도하고, 대덕특구 재창조와 원도심 활성화
▲ 허태정 대전시장.

[대전=쿠키뉴스] 명정삼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은 신년사에서 "코로나19 위기가 계속되고 있는 엄중한 상황에서 신축(辛丑)년 새해를 맞이해 안타깝지만, 시민 여러분 안에 희망이 있다"라고 전했다.

경제 상황도 지속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하고, 이 가운데 일상의 불편과 피해를 감수하면서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시민과 감염병 확산 저지와 치료에 혼신의 힘을 쏟고 있는 방역관계자와 의료진을 격려했다.

허 시장은 신년사에서 "대전 의료원 건립,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등 여러 숙원사업들을 대부분 해결한 한해"며, "스타트업파크, 태양광기업 공동활용 연구센터 유치 등 미래 먹거리가 될 새로운 혁신성장 동력들도 하나 둘 갖추면서 대전의 미래에 대한 자신감도 생겼다"고 했다. 

특히, 지난 15년간 염원했던 혁신도시 지정과 지역인재채용 의무화는 150만 대전 시민들과 함께 일궈낸 가장 값진 성과라고 했다. 

또한, "올해 국비도 역대 최대규모인 3조 6천억원을 확보하여 4차산업혁명특별시 조성과 SOC 확충 등 혁신성장을 위한 추진동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고 밝혔다. 

허태정 시장은 "대한민국의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과학수도 대전을 실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충청권 메가시티를 시작으로 중부권 메갈로폴리스의 거점이자 모도시로서 주변지역을 연계하는 광역도시기능을 한층 강화하여 지역을 넘어선 국가균형발전을 주도하겠습니다"

"둘째, 대덕특구를 한국판 뉴딜의 메카로 혁신하여 디지털 융복합 산업단지, D.N.A 기반 스마트시티 조성 등의 대전형 뉴딜을 본격 추진하여지역산업 전반을 디지털 경제체제로 전환해 나갈 것입니다"

"셋째, 혁신도시에 공공기관 유치를 착실히 준비해 대전 역세권, 연축지구를 비롯한 원도심 지역의 획기적인 발전 전기를 마련하고, 지역 청년들에게 공공기관 채용 기회를 확대하여 더 큰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기후변화에 대응해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 30% 감축을 목표로 저탄소형 도시ㆍ생활 인프라를 확충해 나갈 것입니다"

"다섯째, 주민이 참여하여 예산을 결정하고, 마을단위에서부터 주민자치가 실현되는 공동체가 강한 시민주권 시대를 완성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어떤 위기 상황 속에서도 모든 시민들이 인간으로서 존엄의 가치를 보장받고, 일상 속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서비스와 휴식․여가를 누릴 수 있는 인권문화도시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대전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피해 시민과 소외계층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mjsbroad@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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