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종 종로구청장 "감염병 예방과 일자리 창출 그리고 취약계층 보호 집중"

박종일 2020. 12. 31.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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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종 종로구청장은 "2021년 종로구는 가장 시급한 감염병 예방과 일자리 창출 그리고 취약계층 보호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2021년 신년사를 통해 "감염병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질병예방과를 신설, 적극적인 보건의료서비스 제공과 산책로를 추가조성, 일상의 건강관리를 챙길 수 있도록 하겠다. 또, 갑작스러운 실직으로 힘겨운 취업취약계층을 위해 공공일자리를 창출하고 주민 취업지원 교육을 대폭 확대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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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구청장은 2021년 신년사 통해 "감염병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질병예방과를 신설, 적극적인 보건의료서비스 제공과 산책로를 추가조성, 일상의 건강관리를 챙길 수 있도록 하겠다. 또, 갑작스러운 실직으로 힘겨운 취업취약계층을 위해 공공일자리를 창출하고 주민 취업지원 교육을 대폭 확대하겠다"며 밝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2021년 종로구는 가장 시급한 감염병 예방과 일자리 창출 그리고 취약계층 보호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2021년 신년사를 통해 "감염병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질병예방과를 신설, 적극적인 보건의료서비스 제공과 산책로를 추가조성, 일상의 건강관리를 챙길 수 있도록 하겠다. 또, 갑작스러운 실직으로 힘겨운 취업취약계층을 위해 공공일자리를 창출하고 주민 취업지원 교육을 대폭 확대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우리 사회 취약계층이 희망의 끈을 놓지 않도록 계층별 맞춤지원을 강화한다. 동주민센터 내 돌봄SOS센터를 설치, 누구나 집에서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홀몸어르신과 장애인에게 인공지능 도우미를 보급, 비대면 안심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기초생활보장 지원범위를 확대하여 종로구가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종로 도시기본계획 2100’을 추진하겠으며, 명문학교 육성과 미래산업교육 지원을 통해 아이들이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 그리고 한 사람이 1년간 온실가스 1톤을 줄이는 ‘1?1?1운동’을 실천하는 동시에 도심 곳곳에 100만그루 나무심기를 통해 맑고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 2050년 탄소 중립에 종로가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김 구청장은 "전국적으로 주목받아온 우리의 한(韓)문화사업을 계승하고 체계화하는데 주력하겠다. 한복과 한옥, 한식, 한글, 한지, 우리소리, 우리놀이를 학교 교육프로그램으로 반영, 일상에서 전통문화를 즐기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종로 곳곳에 휴식과 치유공간을 확대하겠다. 북악산 한양도성 남측 삼청공원 위쪽 폐쇄구간의 탐방로와 숲길을 정비, 지난 11월 개방한 부암동 북악산 개방구간과 삼청동을 연결하는 한편 공원과 거리 곳곳에 벤치와 전통정자를 추가 설치, 안심하고 휴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했다.

김 구청장은 "지난 한 해 종로구는 코로나 대응에 전력을 다하면서도 대외기관 공모에서 총 200건의 상을 받고 229억 원 예산을 추가 확보했다"며 "특히, 지방자치경영대전과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 지자체 최초로 대한민국 도시대상 7년 연속 수상이라는 대기록도 세웠다"고 전했다.

아울러, 서비스품질지수(KS-SQI, 한국표준협회 주관) 공공서비스 분야에서 2년 연속으로 수도권 지방자치단체 1위에 선정되었고, 국민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에서도 종합청렴도 2등급으로 사실상 최고등급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소개했다.

김 구청장은 "이는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성원해 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이번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무엇보다 중요한 일은 주민 여러분의 건강과 일자리를 지키는 것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고 있다"고 맺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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