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5개월만에 최대 상승..한국부동산원

조계원 2020. 12. 31. 18: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아파트값 주간 상승률이 7·10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5개월만에 최대 상승했다.

한국부동산원은 12월 넷째 주(28일 기준) 서울의 주간 아파트값이 0.06% 올라 지난주(0.05%)보다 상승폭을 키웠다고 31일 밝혔다.

서울 상승률이 0.06%로 올라선 것은 7·10 대책 직후인 7월 셋째주(20일 기준) 이후 23주 만이다.

반면 지방은 아파트값이 0.33% 올라 지난주(0.37%)보다 상승폭이 축소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쿠키뉴스] 조계원 기자 =서울 아파트값 주간 상승률이 7·10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5개월만에 최대 상승했다.

한국부동산원은 12월 넷째 주(28일 기준) 서울의 주간 아파트값이 0.06% 올라 지난주(0.05%)보다 상승폭을 키웠다고 31일 밝혔다. 서울 상승률이 0.06%로 올라선 것은 7·10 대책 직후인 7월 셋째주(20일 기준) 이후 23주 만이다.

특히 강남3구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송파구가 0.11%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며, 뒤이어 서초구(0.10%), 강남구(0.09%) 등도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 강남3구의 경우 지난주 보다 상승폭이 0.01%p씩 확대됐다.

경기(0.32%)와 인천(0.26%)을 포함한 수도권 아파트값도 0.23% 올라 전주(0.22%)보다 상승폭이 확대되기는 마찬가지다. 

반면 지방은 아파트값이 0.33% 올라 지난주(0.37%)보다 상승폭이 축소됐다. 지난 18일 조정대상지역에 지방 주요 도시가 대거 편입되면서 상승세가 꺽인 것으로 보인다.

전세값의 경우 이번 전국이 0.29% 올라 지난주(0.30%)보다 상승폭이 축소됐다. 다만 69주 연속 오름세를 유지했다. 

서울의 전셋값 상승률은 지난주 0.14%에서 0.13%로 감소했다. 송파구가 0.20%에서 0.17%로, 서초구가 0.19%→0.18%로 상승폭이 둔화됐고, 강남구(0.15%→0.17%), 용산구(0.18%→0.19%), 중구(0.10%→0.12%), 서대문구(0.10%→0.13%) 등은 상승폭이 커졌다.

경기는 0.25% 상승해 지난주와 같은 변동률을 보였고, 지방의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0.38%에서 0.35%로 하락했다.

chokw@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