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회장 선거에 갈릴 구단과 두 감독의 운명

김정현 2020. 12. 3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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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의 미래를 두고 조만간 회장선거가 진행된다.

스페인 마르카를 비롯한 복수 언론들은 31일(한국시각) 1월 24일 열리는 바르셀로나 회장 선거에 나온 두 명의 유력 후보 조안 라포르타와 빅토르 폰트가 현재 FC바르셀로나의 미래에 대한 공약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이미 과거에 회장직을 역임했던 라포르타는 현재 바르셀로나 감독인 로날드 쿠만 체제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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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바르셀로나의 미래를 두고 조만간 회장선거가 진행된다.

스페인 마르카를 비롯한 복수 언론들은 31일(한국시각) 1월 24일 열리는 바르셀로나 회장 선거에 나온 두 명의 유력 후보 조안 라포르타와 빅토르 폰트가 현재 FC바르셀로나의 미래에 대한 공약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이미 과거에 회장직을 역임했던 라포르타는 현재 바르셀로나 감독인 로날드 쿠만 체제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그는 "쿠만은 바르셀로나의 위대한 전설이다. 그는 자신감을 가질 자격이 있다"고 말하면서 "우선으 결과와 경기력이 뒷받침 돼야 한다. 그것이 축구의 법칙"이라고 말했다.

반면 빅토르 폰트는 다른 의견을 제시했다. 그는 자신이 당선된다면 차기 감독으로 현재 알 사드 감독을 맡고 있는 사비 에르난데스를 감독으로, 바르셀로나의 전설인 요한 크루이프의 아들 조르디 크루이프를 스포츠 디렉터로 선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비는 2000년대와 2010년대에 걸쳐 바르셀로나의 또다른 황금기를 이끈 전설적인 미드필더다. 리오넬 메시와 함께 두 번의 트레블을 함께 한 그는 말년에 카라트 알 사드로 이적한 뒤 그곳에서 지도자 경험을 쌓고 있다.

조르디 크루이프는 아버지를 따라 바르셀로나에서 선수생활을 한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알라베스, 에스파뇰을 거치며 선수생활을 이어갔고 현재 중국 슈퍼리그 선전FC에서 감독 생활을 하고 있다. 

조르디는 지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이스라엘 리그 마카비 텔 아비브에서 단장 역할도 수행한 바 있다.

가장 당선이 유력한 두 후보의 결과에 따라 다가오는 2021년, 그리고 그 후의 바르셀로나의 미래가 변화할 전망이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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