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고 달게 먹으면 주름 많아집니다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2020. 12. 3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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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은 대기가 건조해 피부 관리에 특별히 신경 쓰는 사람이 많다.

식습관은 피부와 어떤 연관성이 있을까.

서 원장은 이어 "나트륨은 피부 진피층 속 콜라겐과 탄력 섬유 사이사이를 채우는 바탕질이라는 곳의 유수분 균형을 깨뜨린다"며 "이는 피부 건조를 악화시킨다"고 했다.

피부 속 수분이 줄면 탄력이 떨어지고 잔주름이 유발되며 피부층이 얇아져 결국 노화가 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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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고 달게 먹는 식습관이 노화를 촉진한다./클립아트코리아

겨울은 대기가 건조해 피부 관리에 특별히 신경 쓰는 사람이 많다. 수분 크림을 바르고, 마스크팩을 하는 등 수분을 끊임 없이 공급하려 노력한다. 그런데 이보다 더 중요한 게 있다. 바로 '식습관'이다.

◇나트륨, 진피 속 수분 균형 깨뜨려

식습관은 피부와 어떤 연관성이 있을까.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서동혜 원장은 "짜거나 단 음식을 많이 먹으면 피부 노화가 촉진된다"고 말했다. 서 원장은 이어 "나트륨은 피부 진피층 속 콜라겐과 탄력 섬유 사이사이를 채우는 바탕질이라는 곳의 유수분 균형을 깨뜨린다"며 "이는 피부 건조를 악화시킨다"고 했다. 피부 속 수분이 줄면 탄력이 떨어지고 잔주름이 유발되며 피부층이 얇아져 결국 노화가 가속된다.

단 음식의 경우 혈당을 올려 피부를 늙게 만든다. 당분을 섭취해 혈당이 오르면 활성산소와 최종당화산물이 몸속에 쌓인다. 강한신림의원 구보경 원장은 "최종당화산물은 체내에서 탄수화물 등이 처리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부산물인데, 노화를 유발한다고 잘 알려진 활성산소와 비슷한 작용을 한다"고 말했다. 또, 최종당화산물은 피부 탄력의 핵심인 콜라겐을 변성시키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메가3, 활성산소 공격 막아

따라서 피부 노화를 막으려면 짠 음식과 단 음식을 멀리하는 것부터 실천해야 한다. 여기에, 피부 건강을 지켜주는 좋은 음식을 챙겨 먹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오메가3가 풍부한 식품을 먹자. 미국영양학회지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생선과 채소를 즐겨 먹는 노인이 고기를 좋아하는 노인에 비해 주름이 적었다. 등푸른 생선이나 견과류 속 오메가3 지방산은 활성산소가 콜라겐을 공격하는 것을 막아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밖에도 항산화성분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많이 섭취하는 게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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