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에선 유일' 손흥민, 2020년 BBC 올해의 팀 선정

유현태 기자 2020. 12. 31. 14: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손흥민이 영국 공영 매체 'BBC'가 선정한 2020년 베스트11에 선정됐다.'BBC'는 31일(한국시간) 컬럼니스트인 가스 크룩스가 4-3-3-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2020년 올해의 팀'을 선정해 발표했다.

11명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은 최소한 BBC가 선정하는 '이주의 팀'에 3번 이상 이름을 올린 선수들이다.

음성재생 설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손흥민(토트넘홋스퍼) /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유현태 기자= 손흥민이 영국 공영 매체 'BBC'가 선정한 2020년 베스트11에 선정됐다.


'BBC'는 31일(한국시간) 컬럼니스트인 가스 크룩스가 4-3-3-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2020년 올해의 팀'을 선정해 발표했다. 11명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은 최소한 BBC가 선정하는 '이주의 팀'에 3번 이상 이름을 올린 선수들이다.


손흥민은 최고의 왼쪽 날개로 선정돼, 토트넘에선 유일하게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BBC'는 "손흥민은 전율을 일으킨다. 수비 사이로 침투하고 멋진 골을 터뜨리는 능력은 토트넘이 리그 순위표 상단에서 경쟁하게 한 이유였다. 부주의로 에버턴의 안드레 고메스를 다치게 했던 2019년 11월 악몽의 시기에서 멋지게 돌아왔다. 그 사건은 손흥민에게 영향을 미쳤지만 곧 회복했다. 토트넘이 이번 시즌 트로피를 들고자 한다면 손흥민이 아주 중요한 몫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논평했다.


이어 "손흥민은 2020년 프리미어리그에서 20개 이상 슈팅을 시도한 선수 가운데서 슈팅 대비 득점 전환율이 가장 높다. 65개를 시도해 17골을 넣었다"며 골 결정력에 높은 평가를 내렸다.


2019-2020시즌 30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한 리버풀의 선수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포백 가운데 3자리에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파비뉴, 앤디 로버트슨이 선정됐다. 미드필더 조던 헨더슨, 윙포워드 사디오 마네, 골키퍼 알리송도 선정됐다.


2020-2021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킨 아스톤빌라 선수도 2명이 선정됐다. 2019-2020시즌 프리미어리그에 승격해 힘겨운 잔류 경쟁 끝에 살아남았고, 이번 시즌엔 5위를 달리고 있다. 수비의 중심 타이론 밍스와 창의적인 미드필더 잭 그릴리시가 최고의 활약을 뽑힌 선수로 인정받았다.


중원의 한 자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부활을 이끌고 있는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차지했고, 최전방 공격수론 2020-2021시즌 들어 페널티킥 없이 11골을 몰아치고 있는 도미닉 칼버트르윈이 활약을 이름을 올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BBC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