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시노팜 코로나19 백신 조건부 승인..'예방효과 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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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는 중국 제약 업체인 시노팜에서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조건부로 승인했다.
중국 정부는 백신의 면역 지속성과 예방 효과 등에 대한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다.
31일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가 의약품 관리국은 시노팜이 개발한 백신을 조건부로 승인했다.
미국 제약사 모더나나 화이자 등이 개발한 리보핵산(mRNA·전령RNA) 백신의 경우 시노팜이 개발한 백신보다 15%포인트가량 예방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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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중국 정부는 중국 제약 업체인 시노팜에서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조건부로 승인했다. 중국 정부는 백신의 면역 지속성과 예방 효과 등에 대한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다.
31일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가 의약품 관리국은 시노팜이 개발한 백신을 조건부로 승인했다. 시노팜 백신의 예방효과는 79.3%, 항체 양성률은 99.5%로 발표했다.
미국 제약사 모더나나 화이자 등이 개발한 리보핵산(mRNA·전령RNA) 백신의 경우 시노팜이 개발한 백신보다 15%포인트가량 예방률이 높다.
다만 상온에서 장시간 보관할 수 있는 데다, 생산 단가도 저렴하다는 점 등이 장점이다. 중국 국무원은 시노팜 백신과 관련해 안전성과 효과, 보급 능력이 보장됐다면서 세계보건기구(WHO)의 표준에도 부합한다고 밝혔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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