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스, 포체티노의 PSG에 자하 뺏길까 '노심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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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 팰리스가 에이스 윌프레드 자하를 뺏길까 봐 걱정하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30일(한국 시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파리 생제르맹 지휘봉을 잡을 경우, 자하를 데려갈까 우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포체티노 감독이 PSG의 막대한 자금을 토대로 자하를 영입할 수 있단 점 때문이다.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 홋스퍼 재직 시절, 자하를 데려오기 위해 노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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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크리스탈 팰리스가 에이스 윌프레드 자하를 뺏길까 봐 걱정하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30일(한국 시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파리 생제르맹 지휘봉을 잡을 경우, 자하를 데려갈까 우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포체티노 감독의 PSG행이 유력해졌다. PSG는 29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토마스 투헬 감독과의 결별을 공식 발표했다. 현지 다수 언론에 따르면 후임자는 포체티노 감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이 없어 보이는 팰리스가 두려움에 떨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이 PSG의 막대한 자금을 토대로 자하를 영입할 수 있단 점 때문이다.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 홋스퍼 재직 시절, 자하를 데려오기 위해 노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팰리스로서도 에이스 자하를 놔줄 수 없다. 자하는 팰리스가 자랑하는 가장 위협적인 공격수다. 빠른 발, 현란한 드리블로 상대를 무너뜨린다. 결정력도 준수하다. 올 시즌 EPL 14경기에 나서 8골 2도움을 낚아채며 팀을 먹여 살리고 있다.
자하의 성과만큼이나 팰리스도 그에 맞는 대우를 해주고 있다. 2018년 자하와 5년 계약을 맺었고, 팀 내 최다 주급 13만 파운드(약 2억 원)를 주고 있다. 그만큼 자하와의 동행을 원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매체에 따르면 AC 밀란도 자하를 품길 원한다. 5,000만 파운드(약 738억 원)의 거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러 구단이 자하를 눈여겨보는 만큼 팰리스의 걱정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PA Images/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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