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영입도 북런던더비? 아스널, '토트넘 타깃' 자비처 눈독

허인회 기자 2020. 12. 31.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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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셀 자비처(RB라이프치히)를 두고 이적시장에서 북런던더비가 일어날 전망이다.

토트넘은 자비처를 향한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자비처는 지난 3월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고 토트넘을 탈락시킨 바 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토트넘의 북런던 라이벌인 아스널이 자비처에게 관심을 드러내며 영입 경쟁자로 부상했다. ESPN의 줄리앙 로렌스 말에 따르면 매우 적극적인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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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첼 자비처(RB라이프치히).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마르셀 자비처(RB라이프치히)를 두고 이적시장에서 북런던더비가 일어날 전망이다.


토트넘은 자비처를 향한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자비처는 지난 3월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고 토트넘을 탈락시킨 바 있다. 당시 주제 무리뉴 감독이 자비처의 경기력을 인상깊게 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비처는 이번 시즌 주장으로서 좋은 경기력을 이어가고 있다. 공격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측면 등을 두루 소화하며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3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라이프치히는 리그 3위를 달리고 있다. 이에 따라 복수 빅 클럽이 자비처를 눈여겨보고 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토트넘의 북런던 라이벌인 아스널이 자비처에게 관심을 드러내며 영입 경쟁자로 부상했다. ESPN의 줄리앙 로렌스 말에 따르면 매우 적극적인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이번 시즌 전반기 성적이 매우 저조하다. 6승 2무 8패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위에 그치고 있다. 연속 무승을 끊고 최근 2연승을 거두긴 했으나 여전히 갈 길이 멀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창의성을 갖춘 선수를 물색 중인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자비처가 후보로 떠올랐다.


자비처와 라이프치히의 계약기간은 2022년 여름까지다. 몸값은 3,000만 파운드(약 441억 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르쿠스 코뢰셰 단장은 재계약 여부에 대해 "올해를 먼저 끝내고 싶다. 봄부터 이 주제에 대해 더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라며 애매한 답변을 내놓았다.


그러면서 타 구단의 관심을 인정했다. 코뢰셰 단장은 "자비처는 대단한 발전을 이뤄냈다. 복수 구단이 이를 눈여겨 볼 것은 당연하다. 주장으로서 훨씬 성숙한 모습을 보여준다"고 칭찬하며 치열한 영입 경쟁을 예고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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