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펠로 "디발라-포그바 스왑딜 NO, 케인 정도는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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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전 감독 파비오 카펠로이 파울로 디발라를 내주고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품는 것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어 "그는 힘이 좋고 낮은 무게 중심을 토대로 상대 태클을 잘 피한다. 데얀은 어시스트 능력이 빼어나고 디발라는 마무리가 훌륭하다"며 "난 디발라와 포그바를 바꾸지 않을 것이다. 가능하다면 난 토트넘 홋스퍼의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과 교환할 것"이라며 생각을 밝혔다.
한마디로 포그바를 데려오기 위해 디발라를 내주는 것은 아깝단 말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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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유벤투스 전 감독 파비오 카펠로이 파울로 디발라를 내주고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품는 것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맨유에서 생각보다 아쉬운 모습을 보인 포그바는 꾸준히 전 소속팀 유벤투스와 연결됐다. 그러나 유벤투스는 코로나19 여파로 지갑 사정이 넉넉잖다. 포그바의 몸값과 연봉을 감당할 재간이 없다. 그리하여 떠오른 게 디발라와 포그바의 스왑딜이다.
하지만 카펠로는 옳은 선택이 아니라고 봤다. 그는 30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와 인터뷰에서 “디발라는 데얀 사비세비치(전 AC 밀란)를 연상케 한다. 오른쪽에서 뛰는 걸 선호하고, 훌륭한 시야와 특별한 드리블 능력을 지녔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힘이 좋고 낮은 무게 중심을 토대로 상대 태클을 잘 피한다. 데얀은 어시스트 능력이 빼어나고 디발라는 마무리가 훌륭하다”며 “난 디발라와 포그바를 바꾸지 않을 것이다. 가능하다면 난 토트넘 홋스퍼의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과 교환할 것”이라며 생각을 밝혔다.
한마디로 포그바를 데려오기 위해 디발라를 내주는 것은 아깝단 말씨였다. 카펠로는 디발라의 능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었다.
한편 올 시즌 디발라는 부진한 모습을 보인다. 세리에A 8경기에 나서 단 1골에 그치고 있다. 카펠로는 “코로나19 감염이 부진의 원인이다. 특히 드리블해야 하는 디발라 같은 선수들에겐 더 그렇다. 아직 부족하지만, 의심의 여지 없이 모든 것을 갖춘 선수”라며 치켜세웠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PA Images/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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