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착] 눈발·강추위 속 고군분투..안쓰러운 코로나 의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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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강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선별진료소 의료진은 한파 속 코로나19와의 사투를 이어가고 있다.
영하권의 매서운 추위에도 의료진은 방역을 위해 얇은 방호복 하나만 입은 채 사방이 트인 천막에서 칼바람과 싸우며 코로나19 검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냉방기 설치, 선별진료소 운영시간 조정, 사전예약제 마련 등의 조치를 취했지만 겨울 한파와 관련해서는 관련 지침이 마련되지 않은 상황이라 의료진의 건강이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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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강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선별진료소 의료진은 한파 속 코로나19와의 사투를 이어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31일 아침 서울 영하 12.8도, 대구 영하 10.3도, 제주 영하 0.3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이 영하권 기온을 보이며 올겨울 들어 가장 추웠다.
영하권의 매서운 추위에도 의료진은 방역을 위해 얇은 방호복 하나만 입은 채 사방이 트인 천막에서 칼바람과 싸우며 코로나19 검사를 이어가고 있다.
추위를 견디다 못한 의료진은 담요와 핫팩으로 강추위에 얼어붙은 손을 녹이고 있다. 검사자들이 뜸해지면 선별진료소 한쪽에 마련된 난로에 모여 몸을 녹이기도 한다.
지난여름 폭염이 기승을 부려 불볕더위에 의료인들이 잇따라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냉방기 설치, 선별진료소 운영시간 조정, 사전예약제 마련 등의 조치를 취했지만 겨울 한파와 관련해서는 관련 지침이 마련되지 않은 상황이라 의료진의 건강이 우려된다.
한편 코로나19 검사 건수는 계속 증가해 30일 총 9만5082건을 기록했다.
김남명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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