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안철수, 국민의힘 들어와 경선하는게 가장 바람직"

임춘한 2020. 12. 3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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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1일 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야권 후보 단일화와 관련해 "우리가 제1야당이니까 원칙적으로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국민의힘에 들어와서 경선할 수 있으면 가장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비상대책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야권이 힘을 합치고 단일화해야 한다는 데는 다 동의를 하는 것 같다"며 "다만 그 방법론에 있어서 조금의 차이가 있는 것인데, 서로 대화를 통해서 가닥을 잡아가야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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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단일화엔 다 동의..방법론 차이"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1일 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야권 후보 단일화와 관련해 “우리가 제1야당이니까 원칙적으로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국민의힘에 들어와서 경선할 수 있으면 가장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비상대책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야권이 힘을 합치고 단일화해야 한다는 데는 다 동의를 하는 것 같다”며 “다만 그 방법론에 있어서 조금의 차이가 있는 것인데, 서로 대화를 통해서 가닥을 잡아가야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부산시장 경선의 조기과열 양상에 대해 “저도 그런 우려를 듣고 있다”며 “공천관리위원회에 검증 내지는 공정 선거를 관리하기 위한 면이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당 지지율 상승세에 대해서는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정권이 너무 무능하고, 헌법 파괴적인 폭정을 계속하고 있다는 것을 국민들이 알게 되니 지지를 철회하는 것”이라며 “우리당이 일치 화합해서 대안을 제시하고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해가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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