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골 10어시스트' 손흥민, 英 매체 선정 'EPL 올해의 팀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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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영국 매체가 선정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팀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공영 방송 BBC는 31일(한국시간) '2020 EPL 올해의 팀'을 선정해 소개했다.
현재 손흥민은 2020~2021시즌 케인과 최고의 호흡을 자랑하며 모든 대회를 통틀어 23경기에 출전, 14골 7도움을 기록 중이다.
한편, 지난 시즌 리그 우승을 차지한 리버풀은 6명의 선수를 명단에 올리며 2020년 최강의 팀이었음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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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공영 방송 BBC는 31일(한국시간) '2020 EPL 올해의 팀'을 선정해 소개했다.
4-3-3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뽑은 명단에서 손흥민은 토트넘 선수로는 유일하게 왼쪽 윙어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손흥민은 전율을 일으킨다. 수비를 향해 돌진하고 특별한 골들을 넣었다"라며 "토트넘이 올 시즌 트로피를 들어올린다면 손흥민이 무조건 핵심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리 케인이 토트넘의 스타일지 몰라도 올해 손흥민은 강력했다. 수비 공간을 파고들고 환상적인 골을 터뜨리는 능력은 토트넘이 한동안 선두에 오른 이유"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2020년 1년 동안 22골 10도움을 기록하면서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지난 3월 아스톤 빌라전에서 팔 부상을 당해 수술을 받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리그가 중단된 동안 귀국, 기초 군사 훈련을 이행하고 시즌 말미에 복기ㅜ했다.
현재 손흥민은 2020~2021시즌 케인과 최고의 호흡을 자랑하며 모든 대회를 통틀어 23경기에 출전, 14골 7도움을 기록 중이다. 특히 EPL에서는 11골 4도움을 올리며 득점 부문에서는 공동 2위에 올라있다. 15개의 공격포인트는 리그에서 4번째로 많은 수치다.
한편, 지난 시즌 리그 우승을 차지한 리버풀은 6명의 선수를 명단에 올리며 2020년 최강의 팀이었음을 증명했다.
알리송 베케르,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파비뉴, 앤드류 로버트슨, 조던 헨더슨, 사디오 마네가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타이론 밍스, 잭 그릴리시(이상 아스톤 빌라),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도미닉 칼버트르윈(에버턴)이 선정됐다.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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