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아빠가 빌어도 소용없다.. 황하나, 기소시 실형 불가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인 황하나씨는 최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작년 11월 법원으로부터 선고받은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확정된 지 1년여 만에 같은 혐의로 수사선상에 오른 것이다.
경찰은 수사 상황에 대해 극도로 말을 아끼고 있으나 최종적으로 황씨에 대한 기소가 이뤄질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현재 황씨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 용산경찰서는 아직까지 그에 대한 소환조사를 진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실형 확정땐 이전 징역형 추가
경찰, 관련자 진술 확보 나서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씨 [이미지출처=연합뉴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012/31/akn/20201231101734600jknm.jpg)
[아시아경제 조성필 기자, 정동훈 기자]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인 황하나씨는 최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작년 11월 법원으로부터 선고받은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확정된 지 1년여 만에 같은 혐의로 수사선상에 오른 것이다. 경찰은 수사 상황에 대해 극도로 말을 아끼고 있으나 최종적으로 황씨에 대한 기소가 이뤄질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법조계 인사들은 "실형 선고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에는 선처란 얘기도 꺼내기 힘들 것"이라고 했다.
앞서 황씨는 필로폰을 매수해 투약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지난해 수원지법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판결문을 살펴보면 그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속칭 '던지기 방식'으로 필로폰 등을 구입해 무려 10차례나 투약했다. 상습적으로 마약에 손을 댄 것이다. 대법원의 양형 권고형량은 다수범죄 처리기준에 따라 최대 징역 3년2개월이었다. 그러나 황씨에게 내려진 처벌은 금고형이 아닌 집행유예였다.
1심 재판부는 황씨가 반성하고 있는 점을 양형 사유로 참작했다. 황씨가 일부 혐의를 부인했으나 양형에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황씨가 반성과 더불어 재범하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원심 판결을 유지했다. 황씨 아버지가 선처를 탄원한 점도 양형에 반영됐다. 2심 재판부는 "피고인의 아버지가 단약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임을 다짐하고 있는 점 또한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현재 황씨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 용산경찰서는 아직까지 그에 대한 소환조사를 진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황씨의 마약 투약 의혹과 관련한 첩보를 입수해 관련자 진술을 확보하는 수사 초기 단계인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 과정에서 범죄 혐의가 명확히 드러나면 황씨를 대상으로 한 조사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에서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황씨는 지난해 경찰 수사를 받을 당시에도 소환에 불응해 체포영장과 구속영장이 집행됐었다.
법조계에서는 황씨가 또다시 법정에 서게 되면 중형을 피할 수 없을 것이란 전망이 많다. 장준성 변호사(법무법인 하우)는 "집행유예 기간 중 동종의 범죄를 반복해 저지르면 당연히 가중요소가 된다"고 했다. 실형이 확정된다면 기존 집행유예도 효력을 잃게 된다. 지난해 수원지법에서 선고된 징역 1년에 대한 형 집행이 이뤄지게 되는 것이다. 이 경우 황씨는 이번 사건에 대한 처벌과 더불어 9개월을 추가적으로 구금 생활을 해야 한다. 지난해 수사 과정에서부터 1심 판결 선고시까지 구속돼 있던 3개월은 제외된다.
조성필 기자 gatozz@asiae.co.kr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그냥 집에서 잘래요"… Z세대, 성관계보다 '이것' 중시한다 - 아시아경제
- '훔친 디올백 안고 몸 던진 女'…한국인 멘탈 흔드는 기괴한 성공기[슬레이트] - 아시아경제
- "일반인도 163일 튀고, 아이돌도 102일 튀고"…사회복무요원이 장난인가요 - 아시아경제
- "한국 가면 꼭 털어와야 해!" 이제 영국인들이 난리…아마존으로 K뷰티 싹쓸이 중[주末머니] - 아
- "우린 미군 없으면 짐도 못 싸네?"…650조 쏟아붓는 유럽의 역대급 홀로서기[글로벌포커스] - 아시
- "유쾌해" 도로서 마주치면 '깔깔' 인증샷 찍던 그것…아재개그에 MZ지갑 열리네 - 아시아경제
- 수갑 풀고 도망쳤던 자매 성폭행범 '그놈' 춘천 간다…소름 돋는 근황 - 아시아경제
- "치료 어려운데, 벌써 14명 확진"…성관계 후 '희귀 곰팡이' 집단감염 우려에 美 비상 - 아시아경
- 5만원짜리가 다이소에선 2000원…"제발 팔아달라" 요청에 출시했더니 '대박' [지금 사는 방식] - 아
- "계약서에 써 있잖아" 말에 또 속았다…한 달 다닌 헬스장 환불 방법 있다는데[돈의 오해] - 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