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vs풀럼, 결국 연기..코로나19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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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토트넘 홋스퍼와 풀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가 연기됐다.
EPL 사무국은 31일(한국 시간) 경기 세시간 여를 앞둔 시점에서 "풀럼과 스퍼스의 경기는 이사회 회의 이후 연기됐다"고 알렸다.
EPL 사무국은 리그 개막 이후 매주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벌써 세 경기가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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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코로나19 여파로 토트넘 홋스퍼와 풀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가 연기됐다.
EPL 사무국은 31일(한국 시간) 경기 세시간 여를 앞둔 시점에서 “풀럼과 스퍼스의 경기는 이사회 회의 이후 연기됐다”고 알렸다. 풀럼 내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기 때문이다.
상황이 더 심각해지고 있다. EPL 사무국은 리그 개막 이후 매주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다. 지난 21일부터 27일간 각 구단 선수,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검사에서 18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올 시즌 가장 많은 수치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벌써 세 경기가 취소됐다. 지난 5일 뉴캐슬과 아스톤 빌라 경기는 뉴캐슬에서 확진자가 다수 나왔고, 경기 3일 전 연기를 알렸다. 29일엔 맨체스터 시티에서 확진자가 나와 에버튼과의 경기가 취소됐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당초 관중을 들이던 EPL은 무관중 경기를 진행한다. 리그 중단 없이 구단 구성원의 코로나19 확진 추이를 봐 가면서 경기 일정을 조정하겠단 의견을 내놨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PA Images/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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