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 "LG하우시스, 무난한 4Q 실적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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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하우시스가 각 사업부 안정화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된 4분기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주가 측면에서는 LG그룹 계열 분리와 자동차 및 산업용 필름 부문 매각 추진이 중요해졌다"며 "자동차 및 산업용 필름 부문 매각 시 적자 사업부 정리에 따른 추가적인 실적개선과 건축자재 부문에 대한 전략적 집중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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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LG하우시스가 각 사업부 안정화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된 4분기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적자 사업부를 정리하는 한편 건축자재 부문에 전략적 집중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31일 KB증권은 LG하우시스가 올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 7823억원, 영업이익 158억원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8% 줄었지만 영업익은 395.8% 증가한 수준이다. 원재료 가격 안정화와 해외공장 가동률 정상화 등으로 전분기에 이어 안정적인 실적기조가 유지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전분기보다는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됐다. 통상 4분기 비용처리가 많은 데다 전분기에는 울산사택 매각차익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건축자재부문의 양호한 실적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주가 측면에서는 LG그룹 계열 분리와 자동차 및 산업용 필름 부문 매각 추진이 중요해졌다"며 "자동차 및 산업용 필름 부문 매각 시 적자 사업부 정리에 따른 추가적인 실적개선과 건축자재 부문에 대한 전략적 집중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주택 내수시장에 대한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아질 수 있다는 점이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를 반영해 내년 실적은 매출 3조545억원, 영업익 931억원으로 추정했다. 올해 예상치 대비 매출은 1.9%, 영업익은 19.4%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같은 배경에 KB증권은 LG하우시스에 대해 투자의견 '보유(Hold)'를 유지하는 한편 목표가를 8만5000원으로 25% 올렸다. 전날 종가는 7만8000원이었다. 장 연구원은 " 각종 가정변경에 따른 자기자본비용의 조정 (8.83% → 9.43%)에도 불구하고 각 사업부 안정화에 따른 수익추정 상향으로 목표가를 상향했다"며 "다만 실적 개선과 적자사업부 매각 추진 등의 긍정적인 요소에도 불구하고 목표주가의 상승여력이 11.7%에 불과해 기존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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