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러 북핵수석대표 협의..한반도 비핵화·항구적 평화정착 논의

임철영 2020. 12. 30.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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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규덕 신임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29일 오후 이고르 마르굴로프 러시아 외교부 아시아태평양 차관과 상견례를 겸해 첫 한러 북핵 수석대표 유선협의를 가졌다.

양측은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현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의 진전을 이루기 위한 양국 간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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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노규덕 신임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29일 오후 이고르 마르굴로프 러시아 외교부 아시아태평양 차관과 상견례를 겸해 첫 한러 북핵 수석대표 유선협의를 가졌다.

양측은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현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의 진전을 이루기 위한 양국 간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아울러 양측은 한러 간 대면 협의 개최 등 다양한 방식으로 북핵ㆍ북한 문제 관련 양국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지속해야한다는 점에 공감하는 한편 노 본부장은 마르굴로프 차관의 조기 방한을 초청했다.

앞서 노 본부장은 이날 우장하오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와 상견례를 겸한 첫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가졌다. 우장하오 부장조리는 지난 9월 말 부장조리에 임명돼 한반도 관련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이번 협의가 한국측과는 첫 협의다.

양측은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는 한편 현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진전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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