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 독립영화에 '남매의 여름밤'

이종길 2020. 12. 29.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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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단비 감독의 '남매의 여름밤'이 올해 최고의 독립영화로 선정됐다.

한국독립영화협회는 올해 상영한 모든 독립영화를 대상으로 한 심사에서 이 작품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29일 전했다.

협회는 "사려 깊은 시선과 뛰어난 연출이 돋보이는 작품"이라며 "올해 힘든 시기를 보낸 이들에게 많은 위로를 줬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관객에게 개인적 이야기로 느껴질 여지를 남겨 독립영화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끄는 데도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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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려 깊은 시선과 뛰어난 연출 돋보여"

윤단비 감독의 '남매의 여름밤'이 올해 최고의 독립영화로 선정됐다. 한국독립영화협회는 올해 상영한 모든 독립영화를 대상으로 한 심사에서 이 작품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29일 전했다. 여름 방학 동안 할아버지의 낡은 양옥집에서 지내게 된 남매가 겪는 일을 그린 가족 드라마다. 협회는 "사려 깊은 시선과 뛰어난 연출이 돋보이는 작품"이라며 "올해 힘든 시기를 보낸 이들에게 많은 위로를 줬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관객에게 개인적 이야기로 느껴질 여지를 남겨 독립영화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끄는 데도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올해의 독립영화인으로는 최민아 인디다큐페스티벌 사무국장을 뽑았다. 지난 10년간 한국독립다큐멘터리 창작자, 연구자, 유관기관 등과 협력해 독립 다큐멘터리를 소개해온 공로를 높이 샀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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