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소녀, 美빌보드 평론가 선정 '올해의 베스트 K팝 2위'

황지영 2020. 12. 2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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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우주소녀가 미니앨범 ‘Neverland(네버랜드)’로 빌보드 ‘2020년 최고의 K-POP 앨범’에 이름을 올렸다.

우주소녀는 지난 23일(현지 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2020년 최고의 K-POP 앨범 10선: 비평가 선정 (The 10 Best K-Pop Albums of 2020: Critics’ picks)’에서 지난 6월 발매한 미니앨범 ‘네버랜드’로 2위를 차지했다.

빌보드는 해당 앨범을 두고 “우주소녀가 타이틀 ‘Butterfly(버터플라이)’로 매혹적인 여름 팝을 경험하게 했지만 이번 싱글은 또 다른 세계인 네버랜드를 내려가는 여정의 시작일 뿐이다. 트랙 리스트를 따라가다 보면 곡들은 점점 편곡이 화려해지고 웅장해진다”고 소개했다.

수록곡 ‘Hola(홀라)’와 ‘Pantomime(팬터마임)’, ‘우리의 정원(Our Garden)을 언급하며 앨범의 트랙 리스트를 하나의 마술에 비유했다. 이어 “엑시는 앨범 전곡에서 그녀의 스웨그 있는 랩을 선보인다”면서 “’네버랜드’의 절묘한 비트와 편곡은 제목에 맞게 몽환적인 세계를 만들고, 우주소녀는 여러분을 환상적인 사운드로 안내한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우주소녀는 지난 6월 ‘네버랜드’ 활동을 마치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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