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꾼 스윙' 최호성 "골프 팬들이 많이 본 영상 2, 3, 5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골프 팬들이 가장 많이 본 코리안투어 영상 2, 3, 5위."
한국프로골프(KPGA)투어와 네이버 스포츠 N골프는 29일 "최호성 영상이 '톱 5' 가운데 3개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지난 7월 경남 창원시 아라미르골프장(파72)에서 열린 2020시즌 개막전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 3라운드 마지막 18번홀(파5) 티 샷한 공이 뒤땅과 함께 바로 앞에 떨어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올해 골프 팬들이 가장 많이 본 코리안투어 영상 2, 3, 5위."
'낚시꾼 스윙' 최호성(47)은 역시 '흥행카드'다. 한국프로골프(KPGA)투어와 네이버 스포츠 N골프는 29일 "최호성 영상이 '톱 5' 가운데 3개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2위가 '1cm 티 샷'이다. 지난 7월 경남 창원시 아라미르골프장(파72)에서 열린 2020시즌 개막전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 3라운드 마지막 18번홀(파5) 티 샷한 공이 뒤땅과 함께 바로 앞에 떨어졌다.
1위는 김경태(34)의 7월 KPGA 군산CC오픈 첫날 13번홀(파3) 홀인원 장면이다. 최호성은 부산경남오픈 1라운드 첫날 4번홀(파3)에서 버디 퍼트가 아깝게 홀을 스치자 익살스러운 몸짓으로 3위, 같은날 9번홀(파4)에서 파 퍼팅 직후 홀로 달려드는 모습으로 5위를 더했다. 이창우(27)가 4위다. 9월 최경주인비테이셔널 최종일 연장전 18번홀(파5)에서 '85m 우승 샷 이글'을 터뜨렸다.
최호성이 바로 2018년 6월 한국오픈에서 피니시에서 쓰러질듯한 동작으로 뉴스를 만든 선수다. 오른쪽 다리가 크게 꺾여 회전이 심하면 몸 전체가 빙글 돌아가기도 한다. 미국 골프위크는 당시 스윙 영상과 팬들의 반응을 전 세계에 소개했다. 실제 지난해 2월 AT&T페블비치, 7월 존디어클래식과 배러큐다챔피언십 등 세 차례나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초청선수로 나서 남다른 인기를 실감했다.
배러큐다챔피언십은 특히 '트위스트 스윙' 매슈 울프(미국)와 스윙 비교로 더욱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다. 지난해 7월 3M오픈에서 PGA투어 첫 우승을 일궈낸 울프 또한 스윙 직전 왼쪽 다리를 비틀듯이 꺾는 독특한 스윙을 구사한다. 최호성은 "나이가 들면서 비거리를 늘리기 위해 임팩트 과정에서 최대한 힘을 싣다보니 동작이 다소 우스꽝스러워졌다"는 설명이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나 이제 변호사 안 해"…한문철 변호사, 유튜브 수익 공개 - 아시아경제
- "처음 맡아본 비린내였다"…여직원 음료에 '체액 테러'한 남성 자수 - 아시아경제
- "입사 두달 만에 결혼·임신·퇴사…축의금·축하금 다 받아갔네요" - 아시아경제
- 장윤정 부부 '현금 120억' 주고 산 빌라…제이홉·공유·김고은도 샀다 - 아시아경제
- "스코어 잘못 쓴 엄마가 미안해"…송종국 딸 골프대회 못나간 이유 - 아시아경제
- "'36주 임신중절' 영상 믿기지 않지만 엄중 처벌"…의사들도 분노 - 아시아경제
- "좋은 나날 선물드려 기뻐"…배우 남윤수, 부친에 신장 기증 - 아시아경제
- 천정부지 원두가격…'100원'도 못 올린 커피업계 '속사정'[Why & Next] - 아시아경제
- "친정 간다"던 아내, 남편이 드론 띄워 확인해보니 '불륜' - 아시아경제
- "고기 리필하더니 다 남기더라"…유튜브서 뜬 국밥집 적자난 사연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