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30% 저렴한 5G·LTE 요금제 내놓는다

정길준 2020. 12. 2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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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SK텔레콤이 기존 대비 30%가량 저렴한 5G, LTE 온라인 요금제를 조만간 선보인다.

SK텔레콤은 신규 요금제 출시 신고서를 2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정부의 인가 대신 기업의 신고만으로 처리되는 유보신고제가 도입된 만큼, 상품 출시에 무리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월 3만원과 5만원대에 각각 9GB, 200GB의 5G 데이터를 제공하는 요금제와 월 2만원대에 LTE 데이터 1.2GB를 제공하는 요금제가 나올 전망이다.

아직 최종 결정이 나지 않아 회사는 구체적인 상품 구성을 공개하는 데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요금 인하에 따른 멤버십 혜택 축소 가능성도 확인되지 않고 있다.

SK텔레콤은 "코로나19 확산 등 비대면 서비스 강화에 대한 사회적 요구를 반영한 새로운 요금제 출시를 지속 검토해왔다"라며 "이번 신규 요금제는 유보신고제 시행 후 첫 신고 요금제라는 점에서 향후 사업자 간 요금 경쟁을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고 요금제의 고객 가치 제고 효과를 고려해 정부의 긍정적인 검토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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