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20억원' 이원석 "삼성에서 계속 뛸 수 있어 기쁘다"

김태훈 2020. 12. 29.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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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생애 두 번째 FA 자격을 획득한 이원석(34)과의 계약을 마쳤다.

삼성은 29일 "계약기간은 2+1년이며, 최대총액은 20억원이다. ​구체적으로는 계약금 3억원, 연봉 3억원, 인센티브 합계 8억원 등의 조건이다. 첫 2년 성적이 선수와 구단이 합의한 기준을 충족할 경우, 나머지 1년의 계약이 자동으로 연장된다"고 밝혔다.

이원석은 지난 2017시즌을 앞두고 삼성과 생애 첫 FA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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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두 번째 FA 자격..삼성 라이온즈와 또 계약
이원석(오른쪽). ⓒ 삼성 라이온즈

삼성 라이온즈가 생애 두 번째 FA 자격을 획득한 이원석(34)과의 계약을 마쳤다.


삼성은 29일 "계약기간은 2+1년이며, 최대총액은 20억원이다. ​구체적으로는 계약금 3억원, 연봉 3억원, 인센티브 합계 8억원 등의 조건이다. 첫 2년 성적이 선수와 구단이 합의한 기준을 충족할 경우, 나머지 1년의 계약이 자동으로 연장된다"고 밝혔다.


이원석은 지난 2017시즌을 앞두고 삼성과 생애 첫 FA 계약을 맺었다. 당시 4년 계약금 15억원, 연봉 3억원 등 총 27억원에 사인했다.


이어 "지난 4시즌 이원석은 라이온즈 중심타자로 활약했다. ​총 481경기 타율 0.271 70홈런 305타점 OPS 0.793의 성적을 남겼다. ​홈런과 타점은 이 기간 중 삼성 라이온즈 전체 타자 가운데 각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라고 설명했다.


올 시즌에는 121경기 타율 0.268(403타수 108안타) 13홈런 74타점을 기록했다.


이원석은 “좋은 대우를 해주신 구단에 감사하다. 삼성이란 팀에서 계속 뛸 수 있게 돼 무척 기쁘다. 기회를 주신 만큼 준비를 잘 해서 ​지난 4년 보다 더 좋은 성적으로 팬들에게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데일리안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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