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3대지수 사상 최고..경기부양 법안 서명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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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조3000억달러 규모의 경기부양 법안과 연방예산안에 서명하자 사상 최고치로 치솟았다.
28일(현지시간) 오전 9시40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53%, S&P500지수는 0.71%, 나스닥지수는 0.8% 상승 중이다.
올해 들어 S&P 500 지수는 14.6%, 다우지수는 5.8% 상승했다.
S&P500지수 편입 첫 주에 상당한 등락을 보인 테슬라는 2%대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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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뉴욕 증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조3000억달러 규모의 경기부양 법안과 연방예산안에 서명하자 사상 최고치로 치솟았다.
28일(현지시간) 오전 9시40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53%, S&P500지수는 0.71%, 나스닥지수는 0.8% 상승 중이다.
CNBC방송은 3대 지수가 모두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2020년 거래가 종료되는 이번 주 거래에서 뉴욕증시는 역사적인 연간 상승률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올해 들어 S&P 500 지수는 14.6%, 다우지수는 5.8% 상승했다. 나스닥은 42.7%나 급등했다.
종목별로는 경기부양 법안 처리 기대로 델타, 유나이티드 등 항공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대장주' 애플도 1%대의 상승을 보이고 있다. S&P500지수 편입 첫 주에 상당한 등락을 보인 테슬라는 2%대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
경기부양법안 시행은 다른 투자자산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증시 급등과 달리 안전 자산인 미 국채 값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0.956%에서 형성되고 있다. 달러가 약세를 보이며 금은 0.86%나 치솟는 등 장 중 1900달러 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유가는 0.37% 가량 하락 중이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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