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아픈데 응급실 유튜브 찍어? 함소원♥진화 부부에 비난 폭주

김봉주 2020. 12. 28.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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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함소원과 남편 진화가 딸과 함께 응급실을 찾은 영상을 공개했다가 거센 비난을 받았다.

지난 23일 유튜브 '진화&마마TV'에는 '혜정이가 우는 이유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함소원 부부는 다리가 아프다며 우는 딸 혜정을 데리고 병원을 향했다.

딸 혜정을 안고 다닌 건 베이비시터였고 함소원과 진화는 유튜브 영상 촬영에 주력하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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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혜정 우는데 유튜브 영상 촬영
혜정 안고 다닌 건 베이비시터
비난 폭주하자 영상 내려
사진=유튜브 '진화&마마TV' 영상 캡처.

[아시아경제 김봉주 기자] 방송인 함소원과 남편 진화가 딸과 함께 응급실을 찾은 영상을 공개했다가 거센 비난을 받았다.

지난 23일 유튜브 '진화&마마TV'에는 '혜정이가 우는 이유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함소원 부부는 다리가 아프다며 우는 딸 혜정을 데리고 병원을 향했다.

이 과정에서 함소원은 카메라를 바라보며 "병원은 다 닫아서 응급실에 가야 된다"면서 "딸이 침대에서 내려오다 다친 것 같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응급실에 도착해 접수하고 검사한 뒤 진료를 받고 나오는 전 과정을 촬영해 업로드했다.

딸 혜정을 안고 다닌 건 베이비시터였고 함소원과 진화는 유튜브 영상 촬영에 주력하는 모습이었다.

사진=유튜브 '진화&마마TV' 캡처.

해당 영상에 누리꾼들은 "아이가 아픈데 촬영할 정신이 있나?", "아이가 아픈 걸 콘텐츠로 만들다니 이해 불가다" "소름 돋는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비난이 폭주하자 '진화&마마TV'는 이날 영상을 삭제했다.

한편 함소원, 진화 부부는 지난 2018년 18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해 슬하에 딸 혜정을 두고 있다. 두 사람은 현재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 출연 중이다.

김봉주 기자 patriotb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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