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부상' 위성우 감독 "큰일" [부천:코멘트]

김현세 2020. 12. 28.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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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우리은행 위비가 3연승을 달렸다.

우리은행은 28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하나원큐와 원정 경기에서 68-50으로 이겼다.

시즌 전적 17경기 13승 4패가 됐고, 1위 KB스타즈(16경기 13승 3패)와 승차는 0.5경기가 됐다.

그러나 우리은행으로서 김정은이 경기 중 다쳐 걱정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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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부천, 김현세 기자] 아산 우리은행 위비가 3연승을 달렸다.

우리은행은 28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하나원큐와 원정 경기에서 68-50으로 이겼다. 시즌 전적 17경기 13승 4패가 됐고, 1위 KB스타즈(16경기 13승 3패)와 승차는 0.5경기가 됐다.

김소니아(19득점 9리바운드 2블록), 박지현(15득점 13리바운드 3블록)이 맹활약했다. 박혜진(11득점)과 최은실(10득점) 또한 두 자릿수 득점 이상 기록해 지원 사격했다. 그러나 우리은행으로서 김정은이 경기 중 다쳐 걱정이 크다.

경기 뒤 위성우 감독은 "경기는 이겼지만 정은이가 다쳐 큰일이다"라며 "정은이가 다쳐 모두 정신 차릴 계기는 될 수 있겠지만 지금 상태가 많이 좋지 않다고 하더라. X-레이상 골절이라고 하는데, 아직 구체적으로 부위나 수술 여부까지 알 수는 없지만 시즌 아웃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은이가 해 주는 게 많다. 내일 다시 큰 병원에 가 봐야 할 것 같다. 너무 고생 많은데…. 올 시즌이 그런가 보다. 누가 들어 오면 누가 다치고 이러는 것 같다. 그래도 없으면 없는 대로 해야 할 수 있으니 잘 준비해 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지현 경기력이 되살아나고 있다는 데 있어서는 "못했다면 잘할 때가 있다고 봐야죠. 사실 박지현이 잘하고 문제는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어리니까 잘할 때 못할 때 왔다갔다 할 것"이라며 "계속 이러면 안 되겠지만 지금 정은이가 다쳐 걱정이다. 워낙 해 주는 게 많다 보니…"라고 걱정했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부천, 윤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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