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요양병원 확진자 2명 사망..전담병상 기다리다 숨져

이영호 2020. 12. 27.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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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코호트(동일집단) 격리된 경기 부천 한 요양병원에서 확진자 2명이 추가로 사망했다.

부천시는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부천 상동 효플러스요양병원에서 27일 확진자 2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이들은 모두 집단 감염으로 코호트 격리된 요양병원 안에서 머물며 전담 병상 배정을 기다리다가 사망했다.

이 요양병원과 관련한 확진자 153명(부천시 기준) 가운데 사망자는 이날 오후 현재 모두 34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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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영호 기자]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코호트(동일집단) 격리된 경기 부천 한 요양병원에서 확진자 2명이 추가로 사망했다.

부천시는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부천 상동 효플러스요양병원에서 27일 확진자 2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사망자 나이대는 각각 100세 이상 여성과 80대 여성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모두 집단 감염으로 코호트 격리된 요양병원 안에서 머물며 전담 병상 배정을 기다리다가 사망했다.

이 요양병원과 관련한 확진자 153명(부천시 기준) 가운데 사망자는 이날 오후 현재 모두 34명으로 늘었다.

이날 0시 기준 이미 다른 병원으로 이송된 확진자 등을 제외한 47명이 해당 요양병원 안에서는 코호트 격리 중이다.

이 요양병원에서는 지난 11일 요양보호사 6명이 처음 확진 판정을 받았고 같은 날 병원 내 전수 검사 결과 환자 61명도 무더기로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다.

방역 당국은 이후 상가건물 8층에 있는 요양병원의 병동 전체를 코호트 격리했다.

(사진=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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