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갤러리 "마약 혐의 정일훈, 팬들 기망"..퇴출 촉구 성명문 발표

그룹 비투비 정일훈이 상습 대마초 흡입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비투비(BTOB)의 팬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비투비 갤러리 회원들이 퇴출 촉구 성명문을 발표했다.
팬들은 정일훈이 입대를 앞둔 전날(5월 27일) SNS를 통해 전한 인사를 언급하며 "수사(상습 마약 혐의)에 대해서는 일언반구 없었다"고 배신감을 토로, "2012년 데뷔 때부터 한결같이 응원했던 팬들을 기만한 처사"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소속사 측에서 정일훈을 하루속히 그룹에서 퇴출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소임을 다하는 것이다. 팬들은 '상습 마약'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를 지지할 하등의 이유가 없으며, 더 이상 정일훈으로 인해 비투비의 명예가 훼손되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
끝으로 "만일 정일훈이 그룹에서 퇴출되지 않는다면 앞으로 비투비의 음악을 소비하거나 수용하지 않겠다는 것을 단호히 선언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21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정일훈과 공범들을 지난 7월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일훈은 지인을 통해 대신 구매하는 방식으로 대마초를 입수했다. 차명계좌를 통해 지인에게 현금을 입금하면 지인이 이 돈을 가상화폐로 바꿔 대마초를 구매해주는 방식이었다.
이에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21일 공식 입장을 통해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정일훈은 보도된 바와 같이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수사기관에 소환돼 조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인정했다. 이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하여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향후 진행되는 조사에도 성실히 임할 수 있게 끝까지 소임을 다하겠다"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이하 비투비 갤러리 공식 입장 전문.
21일 한 언론은 BTOB의 멤버 정일훈이 '상습 마약' 혐의로 경찰에 적발되어 수사를 받다, 지난 7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이에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 측은 "금일 보도와 관련하여 정일훈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정일훈은 보도된 바와 같이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수사기관에 소환돼 조사 중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하여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향후 진행되는 조사에도 성실히 임할 수 있게 끝까지 소임을 다하겠습니다."라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정일훈은 입대를 앞둔 지난 5월 27일 본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가 그동안에 활동을 쉬면서 여러분들과 제대로 된 소통이 없었던 점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오롯이 저에게 집중하며 스스로를 돌보는 시간을 가지는 중이었습니다."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수사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지난 2012년 데뷔 때부터 한결같이 응원했던 팬들을 기망한 처사로서,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도저히 용인할 수 없는 일입니다.
위와 같은 이유로 BTOB 갤러리 일동은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 측에게 강력히 촉구합니다.
소속사 측에서 정일훈을 하루속히 그룹에서 퇴출시키는것이야 말로 진정한 소임을 다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드립니다.
팬들은 '상습 마약'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를 지지할 하등의 이유가 없으며, 더 이상 정일훈으로 인해 BTOB의 명예가 훼손되지 않길 바랄 뿐입니다.
만일 정일훈이 그룹에서 퇴출되지 않는다면, 앞으로 BTOB의 음악을 소비하거나 수용하지 않겠다는 것을 단호히 선언하는 바입니다.
2020년 12월 22일
BTOB 갤러리 일동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C 김태호 1억원 VS tvN 나영석 35억원....성과급 차이 두고 ´의견분분´
- 어? 유재석도 마스크 벗고 수상...´노마스크´ 세상 사는 그들
- 제이미, 과감한 의상으로 볼륨 과시
- 전진 아내 류이서, 개명-성형설에 싹 다 털어놨다! ”악플 너무 억울해”
- [화보] 조디 버러지, 열정적인 경기에 치마가..
- 산다라박, 미국서 과감해진 패션? 브라톱+복근 노출한 파격 스타일
- AOA 탈퇴 지민, 확 달라진 얼굴 '충격'...C사 명품 올려놓고 행복한 근황
- [화보] 장윤주, 청량함의 인간화!
- 쌍둥이 아들 잃은 호날두 "부모가 느낄 수 있는 가장 큰 고통"
- 타율 0.037…'양'의 침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