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였던 때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평/화 통일이 된다면화/창한 미래가 될 것이고통/합된 한반도는일/류 최고의 나라가 될 것이다.
논산여자상업고등학교 2학년 박현주 학생이 지난 15일 학교 '평화통일 클래스 데이' 행사 중 '평화통일'을 주제로 쓴 4행시다.
충남 논산시 논산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조한호)는 이날 1, 2학년 학생들은 대상으로 '평화·통일 클래스 데이' 학급 활동을 벌였다.
1부는 '평화·통일 생각 나누기'란 주제로 학생들이 통일을 생각해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심규상 대전충청 기자]
|
▲ 논산여자상업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만든 소망나무(뒷줄)와 2학년 학생들이 만든 '명화 에코백 만들기' . 소망나무를 만들고 메모지에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문구를 걸었다. '명화 에코백'에도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마음을 그림이나 글로 표현했다. |
ⓒ 논산여자상업고등학교 |
화/창한 미래가 될 것이고
통/합된 한반도는
일/류 최고의 나라가 될 것이다.
논산여자상업고등학교 2학년 박현주 학생이 지난 15일 학교 '평화통일 클래스 데이' 행사 중 '평화통일'을 주제로 쓴 4행시다. 1학년 조예린 학생의 4행시도 감상해 보자.
화/합, 평화, 타협…. 이런 단어들이 생각납니다. 일제로부터 바라던 독립이 이뤄지고 난 후 분단된 우리나라는 이제
통/일로 하나가 될 때입니다. 그리웠던 가족이 다시 만나고, 국력이 향상되고 관광산업이 발달하는 평화통일.
일/제 시대 이전엔 하나였던 우리, 다시 그 시절로, 우리 하나였던 때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일평생 바라고 바라왔던 일, 평화통일, 우리는 평화통일을 소망합니다.
|
▲ 논산여자상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명화 에코백 만들기' 활동을 한 후 작품을 들어 소개하고 있다. |
ⓒ 논산여자상업고등학교 |
1부는 '평화·통일 생각 나누기'란 주제로 학생들이 통일을 생각해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우선 통일교육원 사이트에 올라온 '부산에서 유럽까지 기차 타고 끝까지'란 영상을 시청했다. 이어 평화통일 4행시 짓기를 했다.
완성된 작품은 각 반 교실 게시판에 게시해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은 다른 친구들의 작품을 읽으며 공감의 고개를 끄덕였다. 앞의 두 학생의 4행시는 그중 하나다.
|
▲ 지난 15일, 논산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조한호) 1,2학년 학생들이 '평화?통일 클래스 데이' 학급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통일 교실은 '부산에서 유럽까지 기차타고 끝까지' 영상 시청으로 시작했다. |
ⓒ 논산여자상업고등학교 |
|
▲ 논산여자상업교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평화통일' 4행시 짓기에 이어 소망나무 만들고 꾸미기를 하고 있다. |
ⓒ 논산여자상업고등학교 |
2학년 학생들은 '명화 에코백 만들기' 활동을 했다. 인쇄된 명화에 색칠하고, 이어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마음을 그림이나 글로 표현했다. 한 학생은 빈센트 반 고흐의 그림을 채색한 후 '통일을 위하여'라고 새겼다.
|
▲ 이날 논산여자상업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의 지은 4행시와 에코백, 소망나무 만들고 꾸미기 등 완성작품. 완성된 작품은 각 반 교실 게시판에 게시해 서로 공유할 수 있게 했다. |
ⓒ 논산여자상업고등학교 |
|
▲ 논산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들이 학교 조리실에서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위해 밑반찬을 만들고 있다. 이 학교는 경영정보과, 조리과, 관광비즈니스과에서 학과별 특색을 살린 전공교육을 하고 있다. |
ⓒ 논산여자상업고등학교 |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교육청 민주시민과의 예산 지원으로 이루어졌다.
논산여자상업고등학교는 경영정보과, 조리과, 관광비즈니스과에서 학과별 특색을 살린 전공 교육을 하고 있다. 중학생 학과 진로체험,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밑반찬 봉사활동, 건양대학교 공동장비 활용센터를 활용하는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직업교육의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경심-검찰 모두의 운명 가를, 결정적 장면 3가지
- 코로나19 치료제라던데... 다수 과학자들 "효과 없다"
- 엄마의 죽음은 왜 6개월이나 방치됐나... 어느 활동가의 고발
- 위치 추적으로 찾은 사위, 아무도 이유를 묻지 않았다
- 3박4일 국내 여행에 99만원, 그래도 오는 이유
- 낙동강 합천창녕보 수문 개방 20일, 드러난 '새로운 진실'
- '한국 제명하라'... IOC 내의 이상한 기류
- 눈물 흘린 이금희, 눈물 삼킨 노회찬
- 미 CDC, 모더나 백신도 승인... 미국서 접종 가능해져
- '단식 10일' 어느 아버지의 절규 "국회는 허송세월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