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내년 예산 6783억원 확정

강종효 2020. 12. 1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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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시 2021년도 예산이 전년도 예산 6487억원보다 296억원, 4.55% 증가한 6783억원으로 확정됐다.

통영시의회 본회의에서 17일 심의․의결해 확정된 2021년도 예산은 일반회계 6449억원으로 전년대비 348억원, 5.7%가 증가하고, 특별회계는 334억원으로 공기업특별회계 219억원, 기타 특별회계 115억원이며 전년대비 13.52%, 52억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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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 통영시 2021년도 예산이 전년도 예산 6487억원보다 296억원, 4.55% 증가한 6783억원으로 확정됐다.

통영시의회 본회의에서 17일 심의․의결해 확정된 2021년도 예산은 일반회계 6449억원으로 전년대비 348억원, 5.7%가 증가하고, 특별회계는 334억원으로 공기업특별회계 219억원, 기타 특별회계 115억원이며 전년대비 13.52%, 52억원 감소했다.


특히 올해는 국내외의 여러 가지 어려운 사정으로 내국세가 줄면서 2021년도 지방교부세가 대폭 감소했지만 국․도비 예산을 전년 대비 14.78%, 370억원을 추가 확충하는 등 이전재원 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처한 결과 2021년도 예산의 총 규모가 7000억원에 근접하고 있다.
 
일반회계 주요 세입내역으로는 자체재원인 ▲지방세는 올해보다 0.63% 증가한 601억원 ▲공유재산임대료 및 사용료․수수료 수입 등  세외수입은 2.74% 증가한 175억원이며, 이전재원인 ▲지방교부세는 4.84% 감소한 2222억원 ▲조정교부금은 5.0% 증가한 262억원 ▲국․도비보조금은 14.8% 증가한 2868억원이며 ▲보전수입 등 및 내부거래는 27.83% 증가한 321억원이다.

일반회계 예산의 세출분야로는 ▲사회복지 및 보건 분야 2044억원 ▲SOC 확충 분야 537억원 ▲환경보호 분야 724억원 ▲산업중소기업 및 공공질서․안전분야 223억원 ▲농림해양수산 분야 1211억원 ▲문화예술과 관광․체육진흥,교육 분야 388억원 등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죽림종합문화센터 건립비 15억원을 비롯해 ▲ 통영국제트리엔날레 24억원 ▲한산대첩축제 11억원 ▲통영국제음악제 9억원 ▲통영국제음악당 기획공연 5억원 ▲예술영재육성 지역 확대사업 3억원 ▲국내외 관광객유치 및 마케팅 활동 5억원 ▲트라이애슬론 월드컵대회 3억원 ▲학교체육 육성 지원 2억원 ▲전국 춘계대회 축구연맹전 5억원 등이다. 특히 통영시 근대역사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종합정비계획 및 토지매입비 22억원을 반영했다.

교육환경 개선과 통영의 미래를 책임질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분야에는 ▲사립유치원 부모부담 교육비 지원, 행복교육지구사업 운영 등 각급 학교교육 지원 25억원을 비롯해 ▲고등학교 무상교육 2억원 ▲서민자녀 교육지원사업 2억원 ▲교복구입비 지원 8억원 ▲자연생태공원 운영 7억원 등을 반영했다. 

강석주 시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보통교부세가 대폭 감소되는 등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 우리시 가용재원을 최대한 활용해 서민생활 안정,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등 주요 현안 사업의 적기 추진을 위해 적재적소에 필수적인 예산을 반영했다"며 "코로나19 확산과 고용위기․산업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재정 집행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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