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한·미·EU産 합성고무 최종 덤핑판정

조유진 2020. 12. 1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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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무부는 18일 한국, 미국, 유럽에서 수입되는 합성고무(에틸렌 프로필렌 합성고무, EPDM) 제품에 최종 덤핑 판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EPDM는 에틸렌과 프로필렌을 합성해 만든 고무 제품이다.

중국 상무부는 지난 10월 해당 지역에서 수입되는 EPDM 제품에 덤핑 현상이 있어 자국 기업들에 실질적인 손해를 끼치는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12.5∼222.0%의 보증금을 부과했는데 이번에 최종 덤핑 판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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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중국 상무부는 18일 한국, 미국, 유럽에서 수입되는 합성고무(에틸렌 프로필렌 합성고무, EPDM) 제품에 최종 덤핑 판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EPDM는 에틸렌과 프로필렌을 합성해 만든 고무 제품이다. 내구성이 좋아 자동차 부품 등 산업 용도로 널리 쓰인다.

중국 상무부는 지난 10월 해당 지역에서 수입되는 EPDM 제품에 덤핑 현상이 있어 자국 기업들에 실질적인 손해를 끼치는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12.5∼222.0%의 보증금을 부과했는데 이번에 최종 덤핑 판정을 내렸다.

다우 케미컬과 엑손 모빌 제품에 각각 222%, 214.9%의 반덤핑 관세가 부과되는 등 5개 미국 회사들의 제품에 200%가 넘는 높은 반덤핑 관세가 부과됐다.

한국 회사 중에는 금호와 롯데 제품에 각각 12.5%와 21.1%의 반덤핑 관세가 부과된다. 유럽 회사 제품에도 10%대 관세가 부과됐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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