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궁금증] 어두운 곳에서 책보면 정말 눈 나빠질까?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0. 12. 1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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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보통 어두운 곳에서 책을 읽거나 공부를 하면 눈이 나빠진다고 알고 있다.

책을 읽을 때 주변 환경의 밝기는 시력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

다만, 밝기가 충분하지 않은 장소에서 독서하면 상대적으로 눈 주변 근육이 더 긴장해 피로도가 높아질 수는 있다.

따라서 어두운 장소에서 책을 보면 시력이 저하된다는 속설은 '눈의 피로'가 '시력 저하'로 와전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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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곳에서 독서하면 시력이 저하된다는 속설은 사실이 아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사람들은 보통 어두운 곳에서 책을 읽거나 공부를 하면 눈이 나빠진다고 알고 있다. 사실일까?

그렇지 않다. 책을 읽을 때 주변 환경의 밝기는 시력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 다만, 밝기가 충분하지 않은 장소에서 독서하면 상대적으로 눈 주변 근육이 더 긴장해 피로도가 높아질 수는 있다. 따라서 어두운 장소에서 책을 보면 시력이 저하된다는 속설은 '눈의 피로'가 '시력 저하'로 와전된 것이다.

하지만 어두운 곳에서 스마트폰과 같은 전자기기를 가까이 보면 시력이 떨어질 수 있다. 전자기기는 책과 달리 스스로 빛을 낸다. 이 중 일부 파장은 망막 세포에 손상을 줘 시력 저하를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어두운 곳에서는 동공이 커진 상태다. 때문에 전자기기에서 내뿜는 빛이 눈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커져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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