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컬래버 괴물 등극 '대한제분' 맥주·티셔츠·화장품 '곰표' 붙이면 완판
나건웅 2020. 12. 18. 13:15
#2020년은 ‘곰표 전성시대’로
불러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맥주, 화장품, 티셔츠 할 것 없이
‘곰표’만 붙으면 완판 행진을
기록했기 때문입니다
#올해 68살이나 된
‘옛날’ 브랜드임에도 불구하고
최신 트렌드를 이끄는
‘컬래버 괴물’로 거듭났죠
#곰표를 만드는
식품회사 대한제분이
처음부터 컬래버에 열을
올린 것은 아니었습니다
#우연히 한 의류업체가
곰표 캐릭터를 도용해
만든 티셔츠를 보면서
‘컬래버’ 기획이 시작됐죠
#김익규 대한제분 마케팅 팀장은
무단 도용했다는 괘씸함보다는
요즘은 ‘이런 티셔츠를 입는구나’
라는 생각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대한제분 특유의
‘올드’한 이미지를
클래식 혹은 레트로 감성으로
포장할 기회라고 생각했죠
#그 후 처음 곰표 캐릭터를
도용했던 의류브랜드 4XR과
컬래버를 시작으로
CGV, 스와니코코 등 업체들과
협업하여 제품을 내놨습니다
#그리고 올해에는
CU와 협력해 만든
곰표 팝콘과 맥주가
대히트를 기록했죠
#곰표가 컬래버를 진행하면서
요구하는 조건은 간단한데요
‘최대한 담백하게’ 만들 것과
상품에 ‘재미’를 더할 것이죠
#대한제분의 컬래버가
단순한 마케팅이 아닌
사업다각화의 일환이라는 분석도 나오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매경이코노미 2088호를
참고해주세요!
[취재: 나건웅기자 그래픽: 정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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