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협 이근호 회장 "손흥민 푸스카스상 한국 축구 자랑"

김윤일 2020. 12. 1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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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 이근호 회장이 푸스카스상을 수상한 토트넘 손흥민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이근호 선수협 회장은 18일 선수협 공식 성명을 통해 "FIFA/FIFPro에서 주관하는 '2020 FIFA-FIFPro 월드 일레븐' 투표에서 아쉽게 손흥민, 지소연 선수가 월드베스트11에 들지 못했다. 하지만 최종 55인 후보에 포함된 것 자체가 한국 축구에 있어 큰 자랑이 아닐 수 없다"라며 "또한, 손흥민은 푸스카스상을 수상하며 2020년 최고의 골을 넣은 선수로 선정됐다. 이는 큰 쾌거라 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두 선수가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데 올 시즌에도 최고의 활약을 펼쳤으면 좋겠다"고 선전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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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협 이근호 회장. ⓒ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 이근호 회장이 푸스카스상을 수상한 토트넘 손흥민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이근호 선수협 회장은 18일 선수협 공식 성명을 통해 “FIFA/FIFPro에서 주관하는 ‘2020 FIFA-FIFPro 월드 일레븐’ 투표에서 아쉽게 손흥민, 지소연 선수가 월드베스트11에 들지 못했다. 하지만 최종 55인 후보에 포함된 것 자체가 한국 축구에 있어 큰 자랑이 아닐 수 없다”라며 “또한, 손흥민은 푸스카스상을 수상하며 2020년 최고의 골을 넣은 선수로 선정됐다. 이는 큰 쾌거라 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두 선수가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데 올 시즌에도 최고의 활약을 펼쳤으면 좋겠다”고 선전을 기원했다.


선수협 김훈기 사무총장은 “지난해부터 처음 투표가 시작된 여자 월드베스트 11에 지소연 선수가 올 시즌에 당당히 후보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여자축구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 지소연 선수가 다음 시즌엔 반드시 월드베스트 11에 선정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손흥민은 매년 아름다운 골을 득점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푸스카스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12월 7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번리전에서 약 70m 단독 드리블 끝에 수비수 6명을 제친 뒤 골을 넣은 바 있다.


한편, ‘2020 FIFA-FIFPro 월드 일레븐’은 전 세계 약 3만 명의 선수가 투표에 참여하고 있으며 프로축구 선수협 역시 다음 시즌에도 FIFA 올해의 선수상과 월드베스트11 투표에 참여할 계획이다.

데일리안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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