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1월 소매판매 1.1% 감소..두달 연속 감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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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11월 소매판매가 예상보다도 악화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 상무부는 16일(현지시간) 11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1.1%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미국 소매 판매는 두 달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지난 3월 코로나19 사태 발발 이후 7개월 만에 소매판매가 감소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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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에 경제 회복 악화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미국의 11월 소매판매가 예상보다도 악화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말 쇼핑 시즌임에도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으면서 미국 경제에 적신호가 켜진 것으로 우려됐다.
미 상무부는 16일(현지시간) 11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1.1%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다우존스 집계 시장 예상치 0.3% 감소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수준이다.
10월 소매 판매도 기존 0.3% 증가에서 0.1% 감소로 수정됐다. 이에 따라 미국 소매 판매는 두 달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지난 3월 코로나19 사태 발발 이후 7개월 만에 소매판매가 감소했다고 우려했다. 저널은 코로나19 재확산과 이에 따른 실업 증가를 소매 판매 감소 원인으로 풀이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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