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21일부터 모든 초·중·고 '3분의 1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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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은 오는 21일부터 초·중·고교 겨울방학때까지 '학교 내 밀집도 3분의 1 원칙'을 적용해 등교 수업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강은희 교육감은 "코로나19 3차 확산의 우려가 현실이 된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 판단해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학교 내 밀집도 기준을 강화했다"면서 "원격수업의 비중이 커지는 만큼 학생들의 학습결손 예방을 위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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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21일부터 초·중·고교 겨울방학때까지 '학교 내 밀집도 3분의 1 원칙'을 적용해 등교 수업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대구시교육청의 이번 조치는 지난 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격상 후에도 코로나19 확산세가 꺽이지 않는 데 따른 고육지책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서는 학교 내 밀집도를 최대 3분의 2까지 운영 가능하지만, 학생들의 안전에 최우선 기준을 두고 이같이 결정했다는 게 대구시교육청의 설명이다.
다만, 초등학교 1학년의 경우 돌봄 필요성을 감안해 매일 등교를 원칙(매일등교가 어려운 학생은 제외)으로 하고, 그 외 학년에도 돌봄과 기초학력지도 학생 등 불가피한 경우 밀집도 적용 기준에서 예외를 인정하기로 했다.
유치원 또한 이전의 학급당 24명 이하 매일 등원 기준을 '돌봄유아를 포함해 학급당 15명 이하'로 강화해 운영한다. 15명이 초과할 경우 2~3부제로 등원하게 된다.
특수학교는 이전과 같이 전교생 200명 이하 학교는 매일등교한다. 200명 초과학교는 분반해 격일 등교하도록 하되, 학교 교육활동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강화된 방역에 대한 계획과 준비가 된 학교는 전교생 200명 초과해도 매일 등교 가능하도록 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코로나19 3차 확산의 우려가 현실이 된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 판단해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학교 내 밀집도 기준을 강화했다"면서 "원격수업의 비중이 커지는 만큼 학생들의 학습결손 예방을 위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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