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다행' 흥국생명 이재영, 코로나 음성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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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열증세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13일 한국도로공사와의 프로배구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흥국생명 이재영이 다행히 음성 판정을 받았다.
흥국생명 구단은 14일 "이재영은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다행히 검사 후 24시간도 안 된 14일 오전 이재영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오면서 자칫 연쇄 감염으로 이어질 수도 있었던 흥국생명의 코로나19 소동이 별 탈 없이 마무리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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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동생 이다영도 격리 해제
고열증세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13일 한국도로공사와의 프로배구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흥국생명 이재영이 다행히 음성 판정을 받았다.
흥국생명 구단은 14일 “이재영은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이재영과 밀접 접촉자로 분류됐던 쌍둥이 동생 이다영도 격리에서 해제됐다.
흥국생명은 지난 12일 이재영이 편도선이 붓고 고열이 난다고 보고하자 절차에 따라 다음날 오후 숙소가 있는 경기도 용인의 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했다. 이 때 이재영의 체온은 38.7도까지 올라간 걸로 알려졌다. 이에 흥국생명은 이재영을 격리했고, 이재영과 밀접 접촉했던 이다영도 추가로 격리했다. 이다영은 증세가 없어 코로나19 검사를 받진 않았다.
다행히 검사 후 24시간도 안 된 14일 오전 이재영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오면서 자칫 연쇄 감염으로 이어질 수도 있었던 흥국생명의 코로나19 소동이 별 탈 없이 마무리되게 됐다.
다만 이재영은 여전히 숙소에 격리돼 치료받고 있는 상태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이재영은 여전히 열이 떨어지지 않고 있고, 편도선도 부어있는 상태”라며 “이재영이 빠르게 회복될 수 있게 치료에 신경 쓸 예정”이라고 전했다.
흥국생명은 1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여자부 한국도로공사와의 홈경기에서 주전 2명의 갑작스런 공백 속에 0대 3으로 패했다. 김연경이 고군분투했고, 어린 선수들도 진가를 드러냈지만 최근 외국인 선수 루시아 프레스코가 어깨 부상으로 빠진 데다 이재영과 이다영까지 전력에서 이탈한 공백은 컸다. 이재영 음성 판정으로 흥국생명도 걱정을 한 숨 덜게 됐다.
이동환 기자 hu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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