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전교 1등 딸 고교 자퇴..1년간 집에 누워만 있었다"(개뼈다귀)[종합]

전아람 2020. 12. 13.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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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련이 또 결혼하느냐는 질문에 울컥했다.

13일 방송된 채널A '개뼈다귀'에서는 '개뼈다귀 레이디스' 조혜련, 황석정, 조은숙, 이연수가 '70년생 개띠' 김구라, 박명수, 이성재, 지상렬을 찾아왔다.

조혜련은 "우리 아이들이 21살, 19살이 됐다. 이 아이들이 엄마가 정신없이 바쁜 것에 대한 부재를 느꼈다. 딸이 중3 때 전교 1등만 했는데 명문고에 들어가자마자 학교를 그만뒀다. 1년 동안 집에 누워만 있었다"고 말하며 눈물을 애써 참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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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조혜련이 또 결혼하느냐는 질문에 울컥했다.

13일 방송된 채널A '개뼈다귀'에서는 '개뼈다귀 레이디스' 조혜련, 황석정, 조은숙, 이연수가 '70년생 개띠' 김구라, 박명수, 이성재, 지상렬을 찾아왔다.

이날 멤버들은 남자 팀vs여자 팀으로 나눠 디비디비딥과 스피드 퀴즈, 몸으로 말해요를 진행했다. 이들은 50대의 나이에도 동심으로 돌아간 듯 승부욕을 불태워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들은 저녁식사 자리에서 서로의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이연수는 '왜 아직까지 혼자냐'는 질문에 "기회가 없는 것 같다. 어느덧 시간이 지나가다 보니 이제는 만날 기회가 없는 것 같다. 소개도 잘 안 받게 되더라. 그게 부담스럽다"고 고백했다.

이에 싱글인 지상렬은 "우리 나이 되면 소개 받는 것도 힘들어지더라"고 공감했다. 그러나 황석정은 "나는 만나는 사람들마다 저 사람이랑 결혼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왜 결혼을 못 했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세 아이의 엄마인 조은숙은 세 아이 육아가 힘들지 않았는지 묻자 "난 쉬웠다. 계속 낳고 싶을 정도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 아이가 내 것이라고 생각하면 힘들다. 난 그게 아니라 이 아이는 나한테 온 선물일 뿐이다고 생각했다"고 전해 감탄을 자아냈다.


조혜련은 "우리 아이들이 21살, 19살이 됐다. 이 아이들이 엄마가 정신없이 바쁜 것에 대한 부재를 느꼈다. 딸이 중3 때 전교 1등만 했는데 명문고에 들어가자마자 학교를 그만뒀다. 1년 동안 집에 누워만 있었다"고 말하며 눈물을 애써 참았다.

그는 "그 딸이 극복해서 이제 경제적으로 엄마한테 독립하고 싶다고 하더라. 현재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고 덧붙이며 대견해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채널A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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