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스트 플레이어' 김병현, 땜통 가발+ 쌍콧물 분장 (뭉쳐야 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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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스트 플레이어' 김병현이 콧물과 꺼벙이 가발을 쓰고 분장에 임했다.
이어 "지난주 용인 FC와 대결하면서 제일 못하는 워스트 플레이어에게 콧물 분장에 꺼벙이 가발을 쓰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김병현이 땜통 가발을 쓰자 전설들은 만족스러운 웃음을 터트렸다.
결국 쌍 콧물에 꺼벙이 가발을 쓰게 된 김병현은 "띠리리띠리"라며 포즈까지 취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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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워스트 플레이어' 김병현이 콧물과 꺼벙이 가발을 쓰고 분장에 임했다.
13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김병현이 벌칙 분장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성주는 "분위기가 썩 좋은 편이 아니다. 2연패. 감독님이 이를 꽉 깨물고 계시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지난주 용인 FC와 대결하면서 제일 못하는 워스트 플레이어에게 콧물 분장에 꺼벙이 가발을 쓰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워스트 플레이어로 뽑힌 이는 다름 아닌 김병현. 김병현은 두 번이나 결정적인 기회를 놓쳐 패배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됐다.
김병현의 분장을 맡은 이는 희극인 경력 30년, 김용만. 김용만은 "땜통 위치가 좋다"며 "사람이 스피디해 보인다"라고 가발에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병현이 땜통 가발을 쓰자 전설들은 만족스러운 웃음을 터트렸다. "네 머리 아니냐", "잘 어울린다"는 너스레 역시 덤이었다.
여기에 더해 김용만은 "좌 콧물이냐, 우 콧물이냐, 쌍이냐"라며 분위기를 띄웠다. 분위기가 쌍 콧물로 몰리자 전설들은 웃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아시아 최초로 우승 반지를 2개나 가지고 있고, 대한민국 메이저리그 홍보대사라는 것. 그러나 김용만은 자비 없이 콧물을 그려나갔다.
결국 쌍 콧물에 꺼벙이 가발을 쓰게 된 김병현은 "띠리리띠리"라며 포즈까지 취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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