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측 "배성우 하차 '날아라 개천용, 출연 논의 중" [공식입장]

황수연 2020. 12. 12.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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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가 음주운전으로 하차한 배성우를 대신해 '날아라 개천용' 출연을 논의 중이다.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관계자는 12일 엑스포츠뉴스에 "이정재가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출연을 논의 중이다. 그러나 아직 결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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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이정재가 음주운전으로 하차한 배성우를 대신해 '날아라 개천용' 출연을 논의 중이다.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관계자는 12일 엑스포츠뉴스에 "이정재가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출연을 논의 중이다. 그러나 아직 결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이정재는 배성우 소속사인 아티스트컴퍼니 공동 대표이면서 '날아라 개천용'을 연출하는 곽정환 감독과 지난해 JTBC 드라마 '보좌관1,2'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총 20부작인 '날아라 개천용'은 16회까지 촬영이 완료됐고, 4회 분의 추가 촬영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날아라 개천용'측은 지난 11일 "출연 중인 배성우의 음주운전으로 시청자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주연 배우의 음주운전 소식을 접하고, 제작사와 방송사(SBS)는 최선의 수습을 위한 논의를 거듭했다"며 "현재까지 협의한 내용의 결론은 해당 배우의 하차가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배성우는 더 이상 촬영에 임하지 않게 되며 이후 드라마 전개는 현재 논의 중에 있다"고 밝히며 하차를 공식화했다.

이어 "'날아라 개천용'은 12일 12회 방송 이후 3주간 재정비 시간을 갖고 새해부터 방송을 재개할 예정이다. 이미 촬영을 마친 16회까지는 해당 배우의 출연 분량을 최대한 편집하여 방송하고, 17회부터 20회 종영시 까지는 해당 배우 출연 없이 촬영을 진행, 차질 없이 방송을 준비하겠다. 시청자 여러분의 시청흐름이나 동료 배우 및 스태프 등이 입게 될 피해를 고려하여 결정한 점 깊은 이해 당부드리겠다. 불편함을 끼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배성우는 지난달 중순 음주운전 적발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한편 '날아라 개천용'은 12일 12회 방송 이후 3주간 휴방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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