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성·안전성 최고" 현대기아차 해외서 연이은 호평

김지희 2020. 12. 1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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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자동차가 미국, 유럽 등 해외 주요시장에서 연이어 호평을 받으며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최근 미국 자동차 평가기관 켈리블루북 선정 '2021 베스트 바이 어워드'의 7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앞서 이달 초에도 현대기아차의 8개 모델이 미국 소비자 단체 '컨슈머 가이드'의 2021 베스트 바이 어워드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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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유럽 현지 평가서 '최고점'
텔루라이드(사진=기아차)

현대기아자동차가 미국, 유럽 등 해외 주요시장에서 연이어 호평을 받으며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최근 미국 자동차 평가기관 켈리블루북 선정 '2021 베스트 바이 어워드'의 7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현대차와 기아차가 각각 3개 부문, 제네시스가 1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켈리블루북은 미국 내 신차를 시승하고 제조사의 품질 평판 등을 종합 평가해 베스트 뉴 모델과 더불어 16개 차급별 베스트 바이 모델을 뽑는다.

기아차는 셀토스가 최고상인 베스트 뉴 모델과 서브컴팩트 SUV 부문에서 베스트 바이 모델에 선정됐다. 텔루라이드(미드사이즈 SUV 3열)도 베스트 바이 모델에 선정됐다. 현대차는 엘란트라(컴팩트 카)·싼타페(미드사이즈 SUV 2열)·코나 일렉트릭(전기차) 등 3개 모델, 제네시스는 GV80(미드사이즈 럭셔리 SUV)가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쏘울(사진=기아차)

앞서 이달 초에도 현대기아차의 8개 모델이 미국 소비자 단체 ‘컨슈머 가이드’의 2021 베스트 바이 어워드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기아차 쏘울은 소형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 부문에서 7년 연속, 현대차 엑센트는 소형차 부문에서 4년 연속 ‘베스트 바이’에 선정됐다.

기아차 쏘렌토는 유럽에서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지난 9일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을 받았다. 유로 NCAP은 쏘렌토가 측면 장애물 테스트에서 탑승객의 신체를 잘 보호하고, 충돌 시 승객실이 안정적으로 유지된다는 점에 높은 점수를 줬다.

현대자동차 i30 N(사진=현대차)

고성능 모델도 좋은 평가를 받는 분위기다. 현대차 고성능 모델 i30 N은 최근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 독자들이 선정한 '2020 아우토빌트 스포츠카 어워드'에서 준중형 및 소형 자동차 부문의 수입차 항목 정상을 차지했다. i30 N은 경쟁모델 11대 중 9.6%로 1위에 올랐다. 전체 모델 가운데선 3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앞서도 현대차는 2018년에는 i30 N, 2019년에는 i30 패스트백 N이 아우토빌트 올해의 스포츠카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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