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현 단장, 2년 재신임 받았다.."상위권 재진입에 총력"
배영은 2020. 12. 11. 22:44
KIA 타이거즈가 조계현(56) 단장과 재계약했다. 임기는 2년이다.
KIA는 11일 "조계현 단장은 그동안 선수 육성과 팀 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맷 윌리엄스 감독과 함께 전력을 구상해 왔다. 이 점을 고려해 조 단장을 2년간 재신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 단장은 KIA의 전신 해태 타이거즈에서 전성기를 보내면서 1990년대를 대표하는 투수 중 한 명으로 이름을 날렸다. 프로 통산 13시즌 동안 320경기에 등판해 126승 92패 17세이브, 평균자책점 3.17을 기록했다. KIA 수석코치를 맡고 있던 2017년 12월 단장으로 파격 선임돼 올해까지 프런트의 수장 역할을 했다.
조 단장은 "재신임해 준 구단에 감사하다. 팀이 상위권에 진입해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KIA 구단은 "조 단장이 윌리엄스 감독, 이범호 퓨처스 총괄 코치 등과 함께 팀 전력 향상을 위한 시너지 효과를 높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배영은 기자 bae.youngeun@joongang.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NC 포수 양의지, 골든글러브 역대 최다 99.4% 득표율
- 울산 현대, 8년 만의 아시아 제패 기회 잡았다
- 최주환, 4년 최대 42억원에 SK행…올해 첫 FA 이적
- 켈리, LG와 한 시즌 더…최대 140만달러 재계약
- 프로야구 롯데 마무리 김원중, 소아암 환우 위해 모발 기부
- 산다라박, 미국서 과감해진 패션? 브라톱+복근 노출한 파격 스타일
- AOA 탈퇴 지민, 확 달라진 얼굴 '충격'...C사 명품 올려놓고 행복한 근황
- [화보] 장윤주, 청량함의 인간화!
- 쌍둥이 아들 잃은 호날두 "부모가 느낄 수 있는 가장 큰 고통"
- 타율 0.037…'양'의 침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