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1열' 유태오 "감독없이 칸영화제行, 엄청난 부담"
조연경 2020. 12. 11. 10:28
유태오가 칸 영화제 초청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13일 방송되는 JTBC ‘방구석1열’에서는 과거를 떠올리게 하는 두 영화 ‘레토’와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에 대해 이야기 나눈다. 이에 ‘레토’에서 러시아의 음악 영웅 빅토르 최를 연기한 배우 유태오와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를 연출한 홍지영 감독이 출연한다.
홍지영 감독은 두 영화 매치의 공통점에 대해 “첫 번째는 과거를 이야기한다는 점이고 두 번째는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존재에 대한 이야기인 동시에 주인공의 성장을 그린 영화라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배순탁 작가는 ‘레토’의 실존 그룹 ‘키노’에 대해 “러시아의 독보적인 음악 영웅으로 불리는 빅토르 최는 러시아의 음악 역사를 세운 키노라는 그룹을 결성했다. 여러 장르를 시도하는 획기적인 그룹이었다”고 위상을 설명했다.
2000대1 경쟁률을 뚫고 빅토르 최 역에 캐스팅 된 유태오는 “정말 큰 역할에 캐스팅됐다는 소식에 놀랍고 또 기쁘기도 했지만 촬영 전 3주 만에 러시아어를 완전 정복해야 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와 함께 칸 영화제에 초청된 ‘레토’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진 가운데, 유태오는 “키릴 감독이 가택에 구금된 상태에서 영화를 대표하는 얼굴로 칸 영화제에 초청된다는 게 엄청난 부담이었다”라며 생애 첫 칸 영화제 입성을 위한 준비 사항들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블랙핑크, ´마지막처럼´ 안무영상 2억뷰 돌파
- 디즈니마저 두손두발 들었다…12월 극장 셧다운
- ”세계서 가장 큰 밴드”…방탄소년단, 美타임 선정 ´올해의 엔터테이너´
- [할리우드IS] 엘렌 드제너러스 코로나19 확진…´엘렌쇼´ 방송 중단
- [해외연예IS] 마츠자카 토리·토다 에리카, 깜짝 결혼 발표…日 톱스타 부부 탄생
- 산다라박, 미국서 과감해진 패션? 브라톱+복근 노출한 파격 스타일
- AOA 탈퇴 지민, 확 달라진 얼굴 '충격'...C사 명품 올려놓고 행복한 근황
- [화보] 장윤주, 청량함의 인간화!
- 쌍둥이 아들 잃은 호날두 "부모가 느낄 수 있는 가장 큰 고통"
- 타율 0.037…'양'의 침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