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2007년생 여성 청소년, 연말까지 사람유두종바이러스 백신 접종해야"

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2020. 12. 9.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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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2008년 출생 여성 청소년이라면 연말까지 사람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HPV) 감염증 예방접종 무료 지원을 받을 수 있다.

9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정부는 자궁경부암 원인의 70%로 지목되는 고위험 유전형 바이러스 감염 방지를 위해, 올해 말까지 2007~2008년생 대상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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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클립아트코리아

2007~2008년 출생 여성 청소년이라면 연말까지 사람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HPV) 감염증 예방접종 무료 지원을 받을 수 있다.

9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정부는 자궁경부암 원인의 70%로 지목되는 고위험 유전형 바이러스 감염 방지를 위해, 올해 말까지 2007~2008년생 대상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 중이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는 생식기 감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지속 감염 시 자궁경부암 등 관련 암의 원인이 되고 있다. HPV 예방접종은 자궁경부암 등 관련 암에 대해 90%이상의 높은 예방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일 기준 만 12세 여성 청소년(2007년 출생, 약 24만명)의 HPV 접종률은 약 86.3%(20.7만명)이다. 미접종자(3.3만명)는 연말까지 1차 접종을 마쳐야 2차 접종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2007년생은 올해 1차 접종 시기를 놓칠 경우 충분한 면역력을 얻기 위해 필요한 접종 횟수가 백신에 따라 증가하게 되고, 접종비용 또한 직접 부담해야 한다.

현재 질병관리청은 접종자들의 안전성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HPV 백신 국가예방접종 도입 이후부터 이상반응 발생을 지속 감시하고 있으며, 신고 내역 또한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2016년 6월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도입 이후 약 170만건(7일 기준)을 접종했으며, 총 116건(0.007%)의 이상반응이 접수됐다. 이 중 환경·심리적 요인에 의해 생기는 심인성 증상(60건, 51.7%)이 가장 많았고, 안전성이 우려되는 중증 이상반응 신고 건은 없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올해 사업 대상자라면 지원기간 내에 빠짐없이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며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지정 의료기관 또는 보건소 방문 전 접종가능 날짜를 미리 확인하고, 예약한 후에는 마스크 착용 등 개인 위생수칙 등을 준수하여 방문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021년 1월부터는 2008~2009년 출생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2회)이 무료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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