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 더블' 이재도 "아직 2라운드, 끝까지 유지해야" [잠실:생생톡]

김현세 2020. 12. 8.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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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 기간 뒤 좋은 결과가 나와 좋다. 하지만 아직 2라운드는 끝나지 않았다."

이재도는 "시즌 최다 어시스트라고 생각 들었고 상위권 팀 SK와 경기에서 기록하게 돼 좋다"며 "브레이크 뒤 3연승 과정에서 중심이 될 수 있어 기쁘다. 그동안 내가 앞선에서 잘해 왔어야 했다. 그런데도 여러 생각이 많다 보니 코트에서 어중간했다. 동료에게 미안했는데 좋은 결과 얻게 돼 좋다. 하지만 아직 2라운드가 끝나지 않았으니 끝까지 잘 유지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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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학생, 김현세 기자] "브레이크 기간 뒤 좋은 결과가 나와 좋다. 하지만 아직 2라운드는 끝나지 않았다."

안양 KGC 인삼공사는 8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서울 SK 나이츠와 경기해 83-68로 크게 이겼다. KGC는 최근 3연승해 오리온, KCC와 공동 1위에 올랐다. 이재도는 18득점 12어시스트 맹활약했다. 커리어 최다 어시스트만 아니라 이적 뒤 첫 더블 더블까지 기록했다. 그런데도 들뜨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이재도는 "시즌 최다 어시스트라고 생각 들었고 상위권 팀 SK와 경기에서 기록하게 돼 좋다"며 "브레이크 뒤 3연승 과정에서 중심이 될 수 있어 기쁘다. 그동안 내가 앞선에서 잘해 왔어야 했다. 그런데도 여러 생각이 많다 보니 코트에서 어중간했다. 동료에게 미안했는데 좋은 결과 얻게 돼 좋다. 하지만 아직 2라운드가 끝나지 않았으니 끝까지 잘 유지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도는 또 "브레이크 뒤 이제 (양)희종이 형까지 돌아와 뭉칠 수 있었다"며 "그러고 나서 선수들끼리 많이 대화 나눴던 것이 지금 코트에서 나오고 있다. 오늘 (오)세근이 형까지 활약해 줬다. 세근이 형 활약은 우리 선수끼리 전혀 의심하지 않는다. 팀의 중심이니까. 나나 (변)준형이가 잘해야 할 것 같다. 이제 우리 팀과 만나는 팀이 더 부담스러워 할 것 같다"고 말했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잠실학생,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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