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케인과 같은 급이라고 생각해?" BBC 질문에 네티즌 갑론을박

김정용 기자 2020. 12. 7.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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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해리 케인을 비교하는 질문을 영국 방송사 'BBC'가 거푸 던졌다.

BBC는 경기 중 트위터를 통해 손흥민과 케인을 비교하는 질문을 던졌다.

BBC 라디오에 출연한 클린턴 모리슨이 "손흥민은 케인과 딱 같은 수준이다. 이들의 호흡은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고 말한 것이 발단이었다.

손흥민의 실력이 더 낮다는 걸 전제로 한 듯한 질문에 불만을 제기하며 '케인이 잉글랜드 선수니까 이런 질문 하는 거 아니냐'라는 답변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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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 손흥민(이상 토트넘, 왼쪽부터).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손흥민과 해리 케인을 비교하는 질문을 영국 방송사 'BBC'가 거푸 던졌다. 축구팬들은 달려들어 각자 생각을 밝히느라 바빴다.

토트넘은 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한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에서 아스널을 2-0으로 이겼다. 토트넘은 승점 24점으로 선두에 복귀했다.

늘 그렇듯 손흥민과 케인이 승리를 이끌었다. 두 선수 모두 서로 어시스트를 주고받으며 1골 1도움씩 기록했다. 손흥민은 시즌 10골로 도미닉 칼버트르윈(11)에 이은 득점 2위를 유지했다.


BBC는 경기 중 트위터를 통해 손흥민과 케인을 비교하는 질문을 던졌다. BBC 라디오에 출연한 클린턴 모리슨이 "손흥민은 케인과 딱 같은 수준이다. 이들의 호흡은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고 말한 것이 발단이었다. 트위터 이용자들도 두 선수가 딱 같은 수준이라고 보는지 토론이 시작됐다.

손흥민이 케인의 실력을 따라잡았거나, 이미 더 나은 선수라는 답변이 많이 보였다. '손흥민이 더 강력한 무기를 장착하고 있다' '손흥민은 매 시즌 나아졌다'는 것이 이유였다. 손흥민의 실력이 더 낮다는 걸 전제로 한 듯한 질문에 불만을 제기하며 '케인이 잉글랜드 선수니까 이런 질문 하는 거 아니냐'라는 답변도 있었다. 케인의 실력이 더 낫다는 주장에는 '각국 대표팀에서 보여주는 모습까지 감안하면 케인이 더 뛰어나다' '케인이 더 다재다능하고 꾸준한 선수'라는 근거가 따랐다.

"이 환상적인 두 명 중 당신의 팀에 데려가고 싶은 선수는?"이라는 질문도 나왔다. 결과는 팽팽했다. 한 리버풀 팬은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에게 손흥민이 딱 맞는다. 그러니까 손흥민'이라고 답했다. 재치 있는 답변도 있었다. '영어를 할 줄 아는 선수를 데려가겠다. 그러므로 손흥민'이라고 답한 사람이 있었고, '조엘링톤과 앤디 캐롤이지'라는 자조적인 발언도 보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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